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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고지대서 고전하면서도 PK 유도 기여…LAFC, 북중미 챔피언스컵 4강 진출

입력 : 2026-04-15 12:41:00 수정 : 2026-04-15 13: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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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AFC SNS 캡처
사진=LAFC SNS 캡처

고지대 적응, 역시나 쉬운 일은 아니었다. 그럼에도 LAFC는 수비 중심 운영으로 북중미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4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LAFC는 15일 멕시코 푸에블라 에스타디오 쿠아우테목에서 끝난 2026시즌 CONCACAF 챔피언스컵 8강 2차전에서 1-1로 비겼다.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3-0으로 이겨 1, 2차전 합계 4-1로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해발 약 2100m 고지대에서 펼쳐지는 원정경기, 손흥민에겐 멕시코 과달라하라(해발 약 1570m)에서 열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를 위한 모의고사였다. 낯선 고지대는 역시 쉽지 않았다. 산소 농도가 낮아 평소와 달리 숨이 더 빠르게 가빠졌고, 피로도 더 빨리 쌓였다. 슈팅 역시 힘을 받아서 멀리 뻗어 가는 모양새였다. 볼도 생각보다 더 많이 튀었다.

 

낯선 환경 속에 최전방으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도 고전했다. 또 1차전에서 압승을 거둔 만큼, LAFC 역시 공격보단 수비에 치중하는 운영을 가져갔다. 손흥민 역시 공격보다는 수비 밸런스를 유지하는 데 더 집중했다. 그럼에도 경기 막판에 기회를 만들어냈다. 후반 추가 시간 역습 상황에서 손흥민이 질주한 뒤, 상대 페널티박스 왼쪽으로 침투하는 제이콥 샤펠버그에게 패스했다. 이때 쿠르스 아술 수비의 핸드볼 파울이 선언됐고, 드니 부앙가가 페널티킥을 성공하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사진=LAFC SNS 캡처
사진=LAFC SNS 캡처

1차전 대승으로 여유를 챙긴 만큼, 이번 경기는 손흥민 입장에서 월드컵 대비 고지대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했다. 대표팀 역시 이번 경기로 고지대 적응의 어려움과 고전하는 포인트들을 한 번 더 체크하는 좋은 기회가 됐을 것으로 보인다.



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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