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이 3년 만에 시즌5로 돌아와 새로운 설렘 주의보를 일으킨다.
채널A 연애 예능 프로그램 하트시그널5 측은 14일 첫 방송을 앞두고 온라인으로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자리에는 박철환 PD, 김홍구 PD, 윤종신, 이상민, 김이나, 로이킴, 츠키가 참석했다.
하트시그널은 시그널 하우스에서 펼쳐지는 청춘 남녀들의 연애를 관찰·분석하며 최종 커플을 추리하는 연애 예능이다. 2017년 첫 시즌을 시작으로 연애 예능의 대중화를 이끌었다. 시즌2와 시즌3가 연이어 신드롬급 인기를 끈 데 이어, 2023년 방송된 시즌4 역시 TV 비드라마 화제성 부문에서 10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변함없는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
박 PD는 시즌5 방송을 앞두고 “새 시즌에 앞서 하트페어링을 하면서 하트시그널5가 더 어려지고 또 다른 청춘을 담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저희도 새 시즌을 기다렸다”며 “겨울 배경으로 돌아왔고, 시즌1~4와는 또 다른 새로운 세대가 들어왔다. 빨리 보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시즌5는 익숙한 세계관 속에서 새로운 변화가 더해져 한층 업그레이드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연예인 예측단의 스튜디오는 ‘시그널 컴퍼니’라는 사무실 콘셉트로 꾸며져 입주자들의 썸을 보다 진지하게 분석한다.
연예인 예측단 원조 멤버 윤종신은 “하트시그널이 시작된 지 약 10년이 지나면서 세대가 바뀌었고, 출연자들의 감정 표현이 훨씬 빠르고 분명해졌다”며 “예전에는 감정을 숨기거나 알아보기 어려웠지만, 지금은 솔직하게 드러내면서도 예측하기 힘든 변화가 나타난다. 더욱 다이내믹한 하트시그널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인기에 버금가는 흥행을 하지 않을까 싶다”고 웃었다.
이상민은 “예전엔 회마다 사건이 벌어졌다면 이번 시즌은 한 회 안에서도 장소 이동 때마다 사건이 터진다. 팝콘 각”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결혼 후 달라진 시각에 대해 “이전에는 과몰입하거나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도 있었는데, 결혼 후에는 대화도 더 잘 들리고 관점이 달라졌다. 아내도 하트시그널을 좋아해서 본방을 함께 즐길 것 같다”고 말했다.
김이나는 “이번 시즌은 속도감이 빠르고 감정의 기복이 크다. 그래서 걱정되기도 하지만, 보는 입장에서는 정말 재미있다”며 녹화 후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한 커플, 많으면 두 커플 정도 탄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 상황이 워낙 얽히고설켜 있어 여러 커플이 보이지는 않는다”고 예측했다.
새로운 멤버 로이킴은 “이번 시즌은 매운맛이라고 할 수 있다. 조금은 자극적으로 다가갈 수 있을 것 같고, 저 역시 매주 녹화날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츠키는 “연애 프로그램을 본 적이 없었는데, 촬영을 하며 몰입하게 됐다. 화나고 슬프고 속상하면서도 재미있는 경험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트시그널5는 이전시즌과 마찬가지로 방송 전부터 참가자들의 비주얼이 화제가 되며 기대를 높이고 있다.
박 PD는 “사실 이번엔 비주얼, 스펙이 중요하지 않았다. 시즌5 참가자들은 각자 개성과 색이 강하다. 섭외할 때 자기만의 사랑, 삶, 에너지와 언어를 갖고 있느냐가 중요했다. 비주얼은 실망시켜드리면 안되니까 저희만의 감성으로 많이 봤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김 PD는 “하우스에 들어와서 누군가를 진짜 사랑할 수 있을까라는 진정성을 많이 봤다”고 덧붙였다.
하트시그널은 2017년 첫 방송 이후 약 10년에 걸쳐 다섯 개 시즌을 이어오며 꾸준한 인기를 얻은 대표적인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박 PD는 다른 연애 프로그램과의 차별점으로 ‘자연스러움’을 강조했다.
그는 “자극적인 요소를 의도적으로 넣기보다 입주자들이 한 달간 함께 생활하며 드러나는 솔직한 감정을 담는 방식이 핵심이며, 시간이 지날수록 몰입도가 깊어지고 계속 생각나게 되는 점이 시즌이 장기적으로 사랑받아온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어 “매 시즌 새로운 세대와 시대를 반영한 청춘들이 등장하는 것이 강점이며, 이번 시즌 역시 그 자체로 신선함이 있다”며 “기존 감성과 매력은 유지하면서 출연자들의 속마음을 더 깊이 들여다볼 수 있는 새로운 구성으로 차별화를 시도했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