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세명기독병원(병원장 한동선)이 일본주관절학회 소속 의료진을 대상으로 진행한 국제 연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난 3월 말 진행됐으며, 양국 간 임상 경험과 수술 기법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트래블링 펠로우(Travelling Fellow)’ 프로그램은 일본주관절학회가 매년 선발한 우수 의료진을 해외 의료기관에 파견해 학술 및 임상 교류를 이어가는 국제 협력 프로젝트다. 세명기독병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수 기관으로 선정되며, 지속적인 글로벌 의료 네트워크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방문에는 쇼와의과대학 후지가오카병원 가쿠 니시무라 교수와 오사카 경찰병원 및 오사카 국제의료과학센터 소속 케이치로 오우라 교수가 참여했다. 이들은 병원 내 정형성형병원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다양한 임상 프로그램과 수술 시스템을 직접 확인했다.
특히 연수 기간 동안 매일 진행되는 수술 증례 콘퍼런스에 참석해 실제 환자 케이스를 기반으로 한 논의를 함께했으며, 류인혁 원장이 집도한 고난도 주관절 수술도 참관했다. 주요 참관 수술로는 전 팔꿈치 관절 치환술, 외측상과염 및 추벽 치료, 주관절 관절염 수술 등이 포함됐다.
참가 의료진은 복합적인 주관절 질환에 대한 수술 접근 방식과 적응증 판단, 술기 과정 전반을 면밀히 살펴보며 실질적인 임상 적용 가능성에 주목했다. 아울러 병원의 진료 시스템과 수술 프로세스 전반에 대해서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케이치로 오우라 교수는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임상 정보와 수술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이번 연수 경험을 일본 내 동료들에게도 적극 공유하고 싶다”고 밝혔다.
류인혁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의료진과의 교류를 한층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국제 협력을 기반으로 한 임상·학술 교류를 지속해 국내 정형외과 진료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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