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호러영화 살목지가 공개 첫 주말 5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끌어모으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같은 기간 할리우드 SF 블록버스터 프로젝트 헤일메리는 누적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살목지’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53만6452명을 동원해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72만 명이다.
이 작품은 이상민 감독의 두 번째 장편영화로, 지난 2월 ‘귀신 부르는 앱: 영’으로 데뷔한 이후 빠르게 차기작을 선보였다. 영화는 기이한 소문이 끊이지 않는 저수지 살목지에 촬영팀이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혜윤이 주인공 수인 역을 맡았으며, 이종원, 김준한, 김영성, 오동민, 윤재찬, 장다아 등이 출연했다.
흥행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이날 오전 기준 살목지는 예매 관객 수 약 2만7800명으로 프로젝트 헤일메리(약 2만7900명)에 이어 예매율 2위를 기록하며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프로젝트 헤일메리는 같은 기간 27만4733명을 추가하며 누적 관객 수 200만 명을 넘어섰다. 올해 국내 개봉작 가운데 200만 명 이상 관객을 동원한 작품은 왕과 사는 남자(1639만 명), 만약에 우리(247만 명)에 이어 세 번째다.
영화는 중학교 과학교사 라일랜드 그레이스가 기억을 잃은 채 우주선에서 깨어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은 SF 작품이다. 라이언 고슬링이 주인공을 맡았고, 산드라 휠러가 함께 출연했다. 연출은 필 로드와 크리스 밀러 감독이 공동으로 맡았다. 원작은 앤디 위어의 2021년 동명 소설이다.
이 밖에 주말 박스오피스 순위는 3위 왕과 사는 남자(17만5341명·누적 1639만 명), 4위 런닝맨: 라이트&쉐도우(1만2554명·누적 1만3000명), 5위 호퍼스(1만2409명·누적 75만 명)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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