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전현무가 남다른 진행 실력으로 히든싱어를 이끌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8’에서는 두 번째 원조 가수 윤하가 출연한 가운데, 전현무의 노련한 진행이 빛을 발하며 역대급 긴장감을 완성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가요계의 ‘사이언스 뮤지션’ 윤하가 두 번째 원조 가수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전현무는 시즌 2회마다 불거지는 ‘원조 가수 탈락 징크스’를 언급하며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하는 동시에 긴장한 윤하에게는 따뜻한 응원을 건네며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이끌어갔다.
본격적인 무대가 시작되자 상황은 급변했다. 1라운드부터 원조 가수와 모창 능력자들의 싱크로율에 판정단은 혼란에 빠졌고, 객석 역시 술렁이기 시작했다. 쉽게 결론을 내리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지자 전현무는 판정단과 관객의 심리를 간파해 히든싱어 시즌 사상 최초로 MC 직권 ‘1라운드 다시 듣기’를 이끌어냈다. 다시 듣기 이후 벌어진 ‘음색 논쟁’ 속에서도 전현무는 확신과 의심 사이를 오가는 ‘밀당 진행’으로 긴장과 웃음을 동시에 유도하며, 현장의 흐름을 유연하게 조율했다.
전현무는 중간 토크에서도 남다른 진행 존재감을 드러냈다. 본인의 목소리를 ‘안개 낀 호수’라 표현한 윤하의 시적인 감성에 공감과 감탄을 더했다. 뿐만 아니라, 탈락자 발표를 앞둔 순간, 윤하가 ‘민들레 홀씨’처럼 입바람을 불어 보내자, 이에 맞춰 전현무가 재치 있게 리액션을 주고받는 장면은 긴장과 유쾌함이 절묘하게 어우러졌으며 ‘히든싱어’의 흐름을 이끄는 실질적인 히로인으로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단 3표 차로 승부가 갈리는 접전이 펼쳐지며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한 ‘히든싱어8’에서 원조 가수와 모창 능력자들이 만들어낸 놀라운 하모니와 이를 더욱 극적으로 완성한 전현무의 탁월한 완급 조절이 더해져 히든싱어만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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