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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화도 많고, 짜증도 많고, 고지식한 면도 있는데…” 조상현 LG 감독이 선수들에게 전한 고마움

입력 : 2026-04-04 07:00:00 수정 : 2026-04-03 22: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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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L 제공
사진=KBL 제공

“제가 가장 고마워해야 할 사람은….”

 

12년 만에 다시 왕좌에 앉았다. LG는 3일 수원 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KT와의 원정경기에서 87-60으로 승리했다. 36승16패를 쌓은 LG는 하나 남은 매직넘버를 지우고 우승을 확정했다. 역대 두 번째로 맛보는 정규시즌 우승이다. 2013~2014시즌 첫 축포를 쏘아 올린 지 12년 만이다.

 

단단한 LG의 모습이 그대로 나왔다. 마레이가 트리플더블(21점 15리바운드 8어시스트)급 활약을 펼쳤고, 유기상이 3점슛 4개를 성공하며 12점을 올렸다. 갤러웨이와 타마요도 각각 12점 5리바운드, 11점 4리바운드로 제몫을 다했다. 압도적인 경기력이었다. LG는 단 한 번 리드도 내주지 않은 채 우승을 확정했다. 동시에 엔트리 12명을 모두 기용하며 플레이오프(PO)를 위한 벤치 자원 컨디션 체크도 진행했다. 

사진=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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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현 LG 감독은 경기 후 방송사 인터뷰에서 “제게 이런 멋진 기회를 주시고, 지원을 해주신 LG 관계자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면서 “내가 화도 많고, 짜증도 많고, 고지식한 면도 있는데 이런 부분을 다 감당해주는 우리 선수들에게 고맙다. 고참부터 말단 선수들까지 다 고생을 많이 했다. 코치들에게도 고맙다”고 마음을 전했다. 

 

LG는 이제 구단 첫 통합우승을 향해 정진한다. 조 감독은 “끝이 아니라 또 준비를 해야 하는 시점이다. 선수들과 준비를 잘하겠다”며 “시즌을 다 마치고 5월엔 더 행복한 모습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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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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