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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포 화력 대결? KB 황택의-우리카드 오재성 수비에게 PO 티켓 달렸다

입력 : 2026-03-25 05:47:00 수정 : 2026-03-24 22:5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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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황택의. 사진=KOVO 제공
KB손해보험 황택의. 사진=KOVO 제공
우리카드 오재성. 사진=KOVO 제공
우리카드 오재성. 사진=KOVO 제공

 

단 한 번의 외나무다리 대결, 수비가 향방을 가른다.

 

프로배구 남자부 준플레이오프(준PO)가 서막을 연다. KB손해보험과 우리카드가 25일 의정부 경민대 체육관에서 진에어 2025~2026 V리그 준PO에서 격돌한다. 준PO는 정규리그 3, 4위 팀이 승점 3점 이내일 때 단판으로 열린다. 이 경기에서의 승자는 오는 27일 정규리그 2위 현대캐피탈과 PO(3전 2선승제)에 나선다.

 

화력 대결이 펼쳐진다. 양 팀 모두 강력한 거포를 보유했다. KB손해보험에는 아포짓 비예나가 돋보인다. 올 시즌 득점 2위(829득점), 공격성공률 5위(52.07%)에 오르며 위용을 떨쳤다. 이에 맞서는 우리카드는 207㎝ 장신 아포짓 아라우조와 아웃사이드 히터 알리에게 기대를 건다. 올 시즌 처음으로 V리그를 밟은 아라우조는 올 시즌 득점 3위(809점), 공격성공률 4위(52.13%)로 성공적인 한 해를 보냈다. 5, 6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뽑히면서 막판 탄력을 받고 있다.

 

승부의 추는 촘촘한 수비에 따라 기울 것으로 보인다. KB손해보험은 디그에서 강점을 보인다. 팀 디그는 1위(세트당 11.236개)에 빛난다. 황택의와 김도훈, 비예나로 이어지는 디그 라인을 주목해야 한다. 세 선수 모두 디그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전술 지휘를 담당하고 있는 세터 황택의에게 시선이 쏠린다. 디그에서도 4위(세트당 1.977개)에 오르는 등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최태웅 SBS스포츠 해설위원은 “디그에 대한 기본기가 좋고 상대 공격을 예측을 잘한다”며 “감독이 시키는 대로만 하면 그렇게 잘할 수 없다. 배구 센스가 좋은 선수”라고 전했다.

 

우리카드는 리시브 효율 1위(34.42%)에 오른 리베로 오재성에게 기대를 건다. 최 위원은 “원래 리시브를 잘하는 선수”라며 “올 시즌에 체력 관리를 하면서 리시브 능력이 더 좋아졌다”고 평가했다.

 

단판 승부에서 수비를 앞세워 웃을 팀이 어디가 될지 시선이 쏠린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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