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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컴백] “음악을 계기로 K-문화 배워”…방탄소년단의 글로벌 영향력

입력 : 2026-03-21 16:59:56 수정 : 2026-03-21 21: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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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 당일인 2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외국팬들이 휴식을 취하며 대기하고 있다. 뉴시스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 당일인 2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외국팬들이 휴식을 취하며 대기하고 있다. 뉴시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공연이 단순한 컴백 무대를 넘어 한국 대중문화의 세계적 영향력을 보여주는 상징적 이벤트로 주목받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21일 오후 8시부터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BTS 컴백 라이브 : 아리랑을 개최한다.

 

이번 무대는 7인 완전체로는 2022년 10월 이후 처음 열리는 것으로, 새 앨범 ‘아리랑’의 수록곡을 선보인다. 앨범 제목과 일부 무대 연출은 한국의 전통과 현대가 맞닿는 지점을 상징하며, BTS가 세계 무대에서 한국 문화의 존재감을 재확인하는 장면으로 해석된다.

 

BBC는 21일 서울발 기사에서 이번 공연을 단순한 K-팝 콘서트가 아니라 BTS를 통해 해외 팬들이 한국어와 음식, 역사, 문화 전반에 관심을 넓혀온 흐름의 연장선으로 평가했다. 팬들은 음악을 넘어 한국 문화 전반과 연결되며, BTS 공연이 한국의 소프트파워를 확장하는 동력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 러시아에서 유학 온 아미 오스트로브스카야 씨는 BBC에 “BTS가 내가 한국에 온 이유”라며 “음악을 계기로 한국 역사와 문화, 음식, 스포츠, 언어를 배우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멕시코시티에서 온 29세 교사 재클린 씨는 BTS 멤버들의 솔로 활동도 좋았지만 완전체일 때 더 돋보인다고 전했고, 독일 출신 58세 건축가 마르가리타 페레스 씨는 티켓을 구하지 못했음에도 공연 당일 현장 근처를 둘러보며 광장 분위기를 느꼈다.

 

BBC는 이러한 팬 반응을 통해 BTS가 단순한 인기 가수를 넘어 한국의 문화적 영향력을 전 세계에 확산시키는 소프트파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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