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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전북, K리그 최초 ‘클럽 뮤지엄’ 개관… “오감 체험형 문화 공간으로 거듭날 것”

입력 : 2026-03-20 22:25:51 수정 : 2026-03-20 22:2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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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북 현대 모터스 제공
사진=전북 현대 모터스 제공
사진=전북 현대 모터스 제공
사진=전북 현대 모터스 제공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K리그 최초로 ‘클럽 뮤지엄’을 개관한다.

 

20일 전북에 따르면 전주월드컵경기장 내 클럽 뮤지엄이 오는 28일 정식 개관을 앞두고 있다. 이로써 팬들을 위한 복합 문화 공간인 ‘팬 익스피리언스 센터(Fan Experience Center)’가 완성됐다. 팬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클럽 뮤지엄과 ‘이벤트 홀’, 지난해 먼저 선보인 ‘오피셜 스토어’를 통합한 공간이다.

 

팬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팬들이 구단의 정체성을 일상적으로 향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브랜드 경험의 거점’을 구축하고자 기획됐다. 경기 당일에만 활성화되던 스타디움의 한계를 극복하고 경기가 없는 주말에도 언제든 팬들이 방문해 전북이라는 클럽의 자부심을 시각, 후각, 촉각 등 다양한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핵심이다.

 

이벤트 홀은 각 시기에 가장 적합한 콘텐츠 팝업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그 첫 번째로 지난해 ‘더블 우승’을 상징하는 K리그1과 코리아컵 트로피 등을 전시해 포토 공간으로 팬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클럽 뮤지엄은 유료로 운영되는 국내 프로스포츠 구단 최초 상설 클럽 박물관이다. 전북 구단의 역사와 성과를 체계적으로 소개하고 팬들이 구단의 발자취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클럽 뮤지엄은 전북의 창단부터 현재까지 이어진 성장과 도전을 하나의 경기 흐름처럼 경험할 수 있도록 ‘경기 준비-전반전-하프타임-후반전-인터뷰’의 스토리텔링 기반 전시 공간으로 구성됐다.

 

전시 공간은 구단의 시작과 성장 과정, 리그 우승과 아시아 무대 활약 그리고 팬들과 함께 만들어온 역사 등을 주제로 한 여러 개의 전시 챕터로 구성돼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전북의 역사를 따라가며 관람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더불어 공간마다 전북만의 고유한 향기를 조향한 ‘향기 마케팅’을 도입해, 관람객들이 시각을 넘어 후각으로도 구단의 정체성을 기억할 수 있는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한다.

 

운영 프로그램은 ▲뮤지엄 투어와 ▲매치데이 투어로 나뉜다. 뮤지엄 투어는 뮤지엄의 전시물을 집중적으로 관람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매주 주말에 약 6회 운영한다. 예매 가격은 성인 1만원, 어린이 5000원이다.

 

매치데이 투어는 홈 경기가 열리는 날 운영된다. 뮤지엄 관람은 물론 일반 관람객이 쉽게 접하기 힘든 선수단 출입 통로, 그라운드, 락커룸, 기자회견장 등 전북의 홈구장인 전주월드컵경기장의 주요 시설을 둘러볼 수 있는 스타디움 투어가 포함된 특별 패키지로 구성된다. 예매 가격은 성인과 어린이 구분 없이 3만원이다.

 

매치데이 투어의 하이라이트는 경기장에 들어서는 선수단과 직접 교감하는 ‘하이파이브’ 이벤트다.

 

2가지 투어 프로그램 이용객 모두에게는 방문을 기념할 수 있는 각각의 전용 굿즈가 증정된다.

 

투어 예약은 오는 23일부터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온라인 사전 예약으로만 운영된다. 현장 티켓 판매는 진행하지 않는다.

 

예약 시스템은 매달 차기 달 일정까지 오픈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5월 예약은 4월 중순에 순차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전북 이도현 단장은 “클럽 뮤지엄 개관으로 팬 익스피리언스 센터가 완성되어 기쁘다”며 “하이파이브 이벤트와 고유의 향기 등 오감을 만족시키는 콘텐츠를 통해 전주성 전체가 단순한 경기장을 넘어 하나의 거대한 문화 공간이자 관광 명소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센터 개관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 및 예약 방법은 전북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 SNS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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