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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단기 대체외인으로 매닝 빈자리 메운다…오러클린 영입

입력 : 2026-03-16 11:52:48 수정 : 2026-03-16 11:5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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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라이온즈 제공
사진=삼성라이온즈 제공

프로야구 삼성이 맷 매닝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왼손 투수 잭 오러클린을 영입했다.

 

기존 자원이었던 매닝은 지난 2월 갑작스런 부상을 입었다. 팔꿈치 인대 급성 파열로 시즌 아웃됐다. 삼성은 신속하게 대체 명단을 살펴왔다. 그 결과 최근까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호주 국가대표팀에서 뛴 오러클린을 선택했다. 즉시 영입이 가능하고 실전 감각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 무게를 뒀다.

 

6주 단기로 출발한다. 총액 5만 달러의 조건이다. 오러클린은 이 기간 기량을 증명하겠다는 의지다. 만 26세, 키 196㎝. 몸무게 101㎏의 오러클린은 메이저리그(MLB) 레벨에선 통산 4경기에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4.66, 이닝 당 출루허용률(WHIP) 1.86의 기록을 남겼다. 마이너리그에선 통산 139경기(선발 78경기) 19승26패, 평균자책점 4.33, WHIP 1.50을 기록했다.

 

오러클린은 2026 WBC에서 호주대표팀 소속으로 2경기에서 6⅓이닝 동안 무자책점을 기록했다. 대만과의 경기에서 3이님 무실점, 우리 대표팀과의 경기에선 3.1이닝 1실점(비자책)의 성적을 남겼다. 포심패스트볼 외에도 다양한 구종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 선발진의 한 축을 담당할 예정이다.

 

계약을 마친 오러클린은 “지난 며칠 동안 과정이 매우 흥미진진했다. KBO리그에서 뛴 외인들을 통해 한국 프로야구에 대해 들었다. 왼손투수 이승현과는 호주에서 한 팀에서 뛰기도 했다. 삼성이 승리하는데 기여하고 싶다. 지켜봐 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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