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홍서준이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에서 윤여옥의 아버지 윤홍철 역으로 캐스팅되며 묵직한 존재감을 예고한다.
여명의 눈동자는 1989년부터 1990년 5월3일까지 방송돼 최고 시청률 58.4%를 기록한 동명의 문화방송 창사 30주년 기념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한국 현대사의 격동기를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방영 당시 큰 반향을 일으켰으며, 이후 뮤지컬로 재탄생해 꾸준한 관심을 받아왔다.
2019년 초연 당시 한국뮤지컬어워즈 최고작품상 후보에 오르며 작품성을 인정받았고, 2020년에는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재연됐다. 이번 시즌은 현충원을 마주한 공연장 컨버스 스테이지 아레나에서 360도 구조 무대로 관객을 만난다.
36부작 원작 드라마를 6막으로 압축해 서사를 밀도 있게 구성했으며, 무대 바닥을 가득 채운 LED 연출을 통해 밀림 속 전쟁터와 독립운동가들의 상하이 활동, 제주 4·3의 현장 등을 생생하게 구현한다. 배우와 관객의 거리를 1m 이내로 좁힌 공간 설계 또한 몰입도를 높이는 요소다.
제작사 넥스트스케치 측은 “대한민국 국민 드라마를 뮤지컬로 재탄생하다 보니 연기파 배우분들을 많이 모셨다”며 “요즘 대세 배우인 홍서준이 최불암 선생님이 연기한 윤홍철을 새롭게 각색해 도전하는 만큼 연할에 대한 자긍심이 대단하다”고 전했다. 이어 “여명의 눈동자를 기억하는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셔서 제작부 모두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 하고있다”고 덧붙였다.
홍서준을 비롯해 대치 역에 김준현, 정시우, 윤여옥 역에 정명은, 박정아, 장하림 역에 송용진, 박진우, 김진우가 이름을 올리며 탄탄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뮤지컬은 오는 24일 연장 공연을 시작으로 서울 동작구 컨버스 스테이지 아레나 여명에서 4월26일까지 관객과 만난다.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