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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손자 이정후, LA공항에 1시간 억류… 정치권까지 가세했던 이유

입력 : 2026-01-22 13:26:12 수정 : 2026-01-22 15: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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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가 지난 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하기 전 팬에게 싸인해주고 있다. 뉴시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지난해 미국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3루타를 친 뒤 장비를 정리하고 있다. AP/뉴시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LA 국제공항에서 1시간 가량 억류됐다가 풀려났다.

 

샌프란시스코 클로니클 등 현지 언론은 22일 이정후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국제공항에서 서류 문제로 억류됐다고 보도했다. 이정후의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는 “서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 도중 이민 당국에 일시적으로 억류됐다”며 “정치적인 문제나 그런 성격의 사안은 전혀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입국 서류 중 하나가 빠졌고, 이에 시간이 지체된 것으로 보인다. 보라스는 “우리는 이민 당국과 구단, 관계 기관과 함께 서류 확인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다”며 “어떤 부분이 부족했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필요한 서류 중 하나가 빠졌던 것 같다. 아마도 한 가지 문서를 깜빡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샌프란시스코 정치권도 적극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낸시 펠로시 캘리포니아주 연방 하원의원 측 대변인은 샌프란시스코 구단, 의회 관계자, 연방 정부 담당자과 협력해 상황을 해결하고 이정후의 석방을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이정후는 미국 메이저리그(MLB) 2년 차인 지난해 150경기 출전, 타율 0.266(550타수 149안타) 8홈런 55타점 10도루 73득점에 OPS(출루율+장타율) 0.734를 기록했다. 올 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지난 21일 미국으로 떠난 이정후는 “기복 없는 시즌을 보내고 싶다. 또 더 많은 경기에 출전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정후는 오는 3월 개막하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하고 싶다는 의지를 전달한 바 있다.

 

 

 

 



권영준 기자 young0708@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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