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그룹 다이나믹 듀오 멤버 개코(45)와 뷰티 사업가이자 인플루언서 김수미(43)가 결혼 15년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된 가운데, 김수미가 과거 방송에서 전했던 솔직한 발언이 다시 조명되고 있다.
김수미는 지난해 4월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 언니에 출연해 결혼 생활과 경제적 자립에 대한 생각을 밝힌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진행을 맡은 이지혜는 김수미를 향해 “김수미의 수입이 개코의 수입보다 좋았다는 얘기를 들었다. 개코가 행사비가 어마어마할 텐데. 거기에 음원 수익도 있지 않나”라고 질문했다.
이에 김수미는 “정확하게 남편이 얼마를 버는지는 저도 모른다. 어쨌든 사업을 시작했을 때는 저도 많이 벌었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이지혜는 “스타의 아내가 스타보다 잘 벌던 때가 있었다는 것은 어떤 성공 스토리보다 멋지다”며 박수를 보냈고, “28살에 아이를 낳고 힘든 시기를 보내다 8년 뒤 화장품 사업을 시작해 성공했고, 결국 스타인 남편보다 더 잘 벌게 된 것”이라며 감탄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결혼에 대한 솔직한 질문도 이어졌다. ‘다시 태어나도 개코와 결혼하겠느냐’는 질문에 김수미는 잠시 말을 고르며 즉답을 피했다. 이에 이지혜가 질문을 바꿔 “그러면 개코를 빼고 스타와 결혼을 한다, 안 한다로 바꾸겠다”고 하자, 김수미는 “저는 스타와 결혼 안 한다”고 분명히 말했다.
그는 이어 “스타의 아내로 사는 게 되게 힘들다. 인간 김수미로 오롯이 살고 싶다. 스타의 와이프는 나이기가 참 힘들다. 어디를 가도 누구의 와의프가 되더라. 여자친구일 때부터 그랬기 때문에 제가 없다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고 털어놨다.
한편 김수미와 개코는 지난 16일 각자의 개인 계정을 통해 이혼 사실을 직접 알렸다. 두 사람은 “지난해 오랜 시간 깊은 대화를 나눈 끝에 서로의 삶을 존중하며 부부로서의 관계를 정리하기로 결정했다”며 “부모로서의 공동 양육 책임은 끝까지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2011년 5월 결혼해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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