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가 고립 사회 해소를 목표로 한 2025년 사회공헌 활동 결산을 공개했다. hy는 지난해 사회공헌에 약 119억원을 집행했으며, 누적 지원금은 483억원을 넘어섰다.
가장 대표적인 활동은 1994년부터 30년 넘게 이어온 ‘홀몸노인돌봄활동’이다. 전국에서 활동 중인 프레시 매니저(FM)가 독거 어르신 가정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건강음료를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상 징후 발견 시 즉각 지역 기관과 연계하는 구조다. 전국 유통망과 정기 방문 시스템을 결합한 이 모델은 hy만의 사회공헌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해당 사업의 수혜 인원은 첫해 1104명에서 현재 6만 4000여 명으로 늘었으며, 연간 예산은 약 31억원이다. 누적 지원금은 220억원을 넘어섰다. 1인 가구 비중이 약 36%로 확대되고, 사회적 고립 문제가 심화되는 가운데 hy의 안부 확인 활동은 고독사 예방 대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서울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1인 가구의 62.1%가 외로움을 느끼고 있으며, 13.6%는 사회적 고립 상태로 분류된다. 2024년 고독사 사망자 수는 3924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프레시 매니저가 고독사 현장을 최초로 발견해 대응한 사례도 잇따랐다. 지난해 8월 전북 군산에서 활동 중인 이현숙 FM은 홀몸노인 가정 방문 중 이상 징후를 확인해 관계 기관에 즉시 신고했으며, 해당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서울 중랑구의 탁정숙 FM 역시 지난해 12월 독거노인의 사망을 확인하고 매뉴얼에 따라 신속히 대응했다.
hy는 지자체와 연계한 민관 협력 모델도 확대하고 있다. 공공기관 연계 돌봄사업 ‘how are you 안부+’를 통해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사업별로 최대 20%의 후원금을 추가 지원한다. 2025년 기준 누적 사업 금액은 26억원을 넘어섰으며, 공공기관과 복지재단 등 42개 기관이 참여해 약 8300명이 지원을 받았다.
사회공헌 활동은 체험과 참여 영역으로도 확장됐다.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hy팩토리+’는 발효유 생산 전 과정을 공개하는 공장 견학 프로그램으로, 전문 도슨트가 식품 안전과 발효 기술을 설명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신산업관광 육성사업에 선정됐으며, 지난해 방문객은 약 23만 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2019년 개설 이후 누적 방문 인원은 60만 명에 달한다.
사내 봉사단 ‘사랑의 손길펴기회’는 1975년 출범 이후 임직원 급여 일부를 적립해 누적 지원금 110억원을 넘어섰다. 전국 15개 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 50주년을 맞아 4000여 명의 취약계층에 릴레이 식사를 제공했다.
이 밖에도 hy는 NGO 굿피플과 협력한 ‘착한 소비, 착한 브랜드’ 캠페인을 통해 약 5050만원을 기부했으며,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기부하는 건강계단’을 통해 누적 1억 4800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김근현 hy 고객중심팀장은 “프레시 매니저의 정기 방문이 돌봄과 연결로 이어지는 구조는 hy만이 구현할 수 있는 사회공헌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안부 서비스를 중심으로 공공과 협력해 소외계층과 사회를 잇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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