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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닥” 김송, ‘암투병’ 박미선 사과문 댓글서 욕설 설전

입력 : 2025-12-23 12:29:01 수정 : 2025-12-23 13: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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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송 SNS

그룹 클론 멤버 강원래의 아내이자 가수 출신 인플루언서 김송이 개그우먼 박미선의 SNS 댓글창에서 네티즌과 설전을 벌이며 주목을 받고 있다.

 

앞서 지난 22일 박미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사과문을 공개했다. 유방암 투병 중인 상황에서 건강식품 공동구매를 진행했다가 비판이 이어지자, 이에 대해 입장을 밝힌 것이다.

 

해당 게시물에 김송은 “무슨 일 있으셨나 봐요. 신경 쓰면 스트레스가 제일 적이에요”라는 댓글을 남기며 박미선을 위로했다. 그러나 이를 본 한 네티즌이 “무슨 일인지 모르면 본인 공구나 신경 쓰세요”라고 답글을 달면서 분위기가 급변했다.

사진= 김송 SNS

김송은 이 댓글에 대해 “아닥(아가리 닥쳐라)하세요. 얼굴이나 달고 오세요”라고 강하게 반응했다. 그러자 해당 네티즌은 “아이고 무서워라. 여기서 이러면 박미선이 참도 좋아하겠어요. 아닥이 뭐야 아닥이. 인성 수준하고는”이라며 맞받아쳤다.

 

설전은 이후에도 이어졌다. 김송은 “내가 공구하는 걸 아는 거 보니 스토커? 살 돈 없으면 OUT(아웃)”이라고 응수했고, 또 다른 댓글에는 “암 투병 중인 사과문 피드에서 자기 기분만 생각하고 하는 짓거리가 인상은 역시 과학이다. 많이 파세요”라는 조롱이 달렸다.

 

이에 김송은 “살 돈도 없으면서 에잉. 배급 마렵겠어요. 그냥 배때기나 두들기며 사세요”라며 “세금 열라(엄청) 많이 내면서 살고 있어요. 너 나 아세요? 네가 먼저 (박)미선 언니 피드에다 똥 쌌잖아요. X오지라퍼 님 제 신경도, 미선 언니 신경도 끄세요”라고 반박했다. 이어 “얘야 아줌마한테 혼나려고. 맴매 때찌. 어서 자 키 안 자란다”라는 말도 덧붙였다.

 

한편 댓글창에서는 “싸우지 마세요. 밑에 다른 댓글 보면 뭔 일인지 몰라도라는 댓글들이 많네요. 잘 몰라도 위로하고 싶어하는 거 같으니 서로서로 참고 넘기세요”라며 중재를 요청하는 반응도 나왔다.



한주연 온라인 기자 ded0604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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