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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더가든, 논란 후 첫 심경 고백…“창피해, 더 노력하겠다”

입력 : 2025-12-08 14:27:11 수정 : 2025-12-08 14:4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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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가수 카더가든이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VS(브이에스)' 신곡 음원 쇼케이스에 참석한 모습. 뉴시스 제공

가수 카더가든이 최근 라이브 실력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카더가든은 7일 자신의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일어난 ‘라이브 논란’에 대한 생각을 전하며 솔직한 심경을 공유했다. 그는 “그동안 반응 안 했다기보다는 창피해서 그랬다”라며 “여러분들이 보내주시는 질책을 보다가 상당히 수치스럽고 창피한 감정을 느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그는 무대 퀄리티에 대한 책임감을 드러냈다. 카더가든은 “부단히 굉장히 노력하고 있다. 제가 할 수 있는 건 좋은 라이브 하는 것밖에 없다고 생각해서 잘해보려고 한다”며 “음악을 사랑해서 시작했고 잘해보려고 하는 중이지만 그런 결과들이 있어서 굉장히 창피하다. 계속해서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논란 속 팬들이 지적한 부분도 인정했다. “‘굉장히 붕 떠 있는 것 같다’고 말씀해 주신 것도 맞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창피한 모습을 보이게 돼서 너무 죄송하고 앞으로 좋은 라이브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실망시키지 않는 그런 뮤지션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SNS에는 카더가든이 한 야외 페스티벌에서 ‘나무’를 부르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퍼지며 큰 화제를 모았다. 해당 영상 속에서 그는 흔들리는 음정과 불안한 호흡을 보이며 아쉬움을 남겼고, 이를 두고 라이브 실력 논란이 불거졌다.

 

한편 카더가든은 2013년 데뷔 후 2018년 SBS ‘더 팬’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널리 알렸다. 이후 ‘가까운 듯 먼 그대여’, ‘Home Sweet Home(홈 스위트 홈)’ 등 여러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주연 온라인 기자 ded0604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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