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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 故 이순재 추모 “큰 어른, 참 스승…존경하고 사랑합니다”

입력 : 2025-11-26 09:13:18 수정 : 2025-11-26 09:5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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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연석이 세상을 떠난 국민배우이자 은사 이순재를 향한 그리움을 전했다.

 

25일 유연석은 자신의 SNS에 이순재와의 추억이 담긴 사진 몇 장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대학교 때부터 뵀었던 선생님은 정말 큰 어른이시고 참 스승이셨다. 10년간의 무명시절 버틸 수 있었던 것도 선생님께서 해주신 한마디 덕분이었다”고 운을 뗐다. 

세종대 대학원 연기예술학과 석사학위를 취득한 유연석은 당시 대학의 영화예술학 교수로 재직했던 이순재와 사제의 연을 맺었다. 유연석은 “‘진정 좋아하는 일을 한다면, 적어도 10년간은 묵묵히 해 낼 줄 알아야 한다’. 학교에서도 그리고 현장에서도 선생님을 뵐 때면, 선생님의 식지 않는 연기에 대한 열정과 배우로서의 자세에 늘 감탄하고 또 다시 배우고 반성하게 됐다”며 “평생 보여주신 후배들과 제자들에 대한 가르침과 사랑 정말 감사했습니다. 이순재 선생님 존경하고 사랑합니다”라는 말로 고인을 애도했다. 

 

유연석과 이순재의 끈끈한 사제의 연은 여러차례 화제를 모았다. 고령에 나이에도 연기 열정으로 후학을 양성해온 이순재는 유연석의 대학원 재학 당시 워크숍 공연 ‘리어왕’을 함께 준비한 바 있다. 2017년 유연석은 이순재 60주년 기념 공연인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에 함께 참여하기도 했다. 지난해 백상예술대상에서 펼쳐진 이순재의 특별 무대를 보고 눈물을 보이며 은사 이순재를 향한 존경심과 애정을 표했다. 

 

고인은 25일 새벽 세상을 떠났다. 향년 91. 한국 대중문화에 기여하며 후배들에게 참 스승이 되었준 고인의 죽음에 대중은 물론 많은 후배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7일 오전 6시20분, 장지는 경기 이천 에던낙원이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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