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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 자택 침입 강도 구속…“생활비 부족해 범행” 진술

입력 : 2025-11-17 16:24:52 수정 : 2025-11-17 16:2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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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나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와 모친을 위협한 30대 강도 A씨가 구속됐다.

 

17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은 전날 A씨에게 특수강도상해 혐의를 적용해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15일 오전 6시 무렵 경기 구리시 아천동의 한 고급 빌라에 사다리를 타고 베란다로 올라간 뒤, 잠겨 있지 않던 문을 통해 진입해 나나 모녀에게 흉기로 금품을 요구하며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침입 당시 집 안에는 나나와 어머니만 있었으며, 두 사람은 A씨와 몸싸움을 벌여 그를 제압한 뒤 즉각 경찰에 신고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턱에 열상을 입었고, 나나와 모친 역시 부상을 당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조사에서 A씨는 “연예인이 사는 집인지 몰랐다”며 “생활비가 부족해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건 조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A씨를 구속 송치할 예정이다.



한주연 온라인 기자 ded0604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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