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예비신랑’ 문원, 일부 악플러 고소 “허위사실 유포, 단호히 대응”

입력 : 2025-08-16 18:00:49 수정 : 2025-08-16 21:38:10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가수 신지의 예비신랑 문원이 악플 피해에 법적 대응에 나섰다. 

 

문원은 16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온라인 상의 악의적 글에 대한 향후 대응 방안을 전했다. 법적 대리인의 입장문에 이어 “지난 영상으로 인해 많은 분들의 걱정과 염려로 저의 태도와 언행에 대해 많이 깨닫고 반성하는 계기가 됐다”고 고개 숙이며 노력을 약속했다.

 

이어 “다만 악의적이고 사실이 아닌 내용들이 일파만파 퍼지기 시작하며 많은 분들이 피해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 법적인 대응을 하고자 한다”고 알렸다. 

 

법률 대리인 측슨 “문원과 신지의 결혼 소식이 알려진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 SNS, 유튜브 등을 중심으로 사실이 아닌 내용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근거 없는 추측 및 자극적인 콘텐츠도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우려하며 “일부 이용자들은 문원의 개인 SNS 계정으로 심한 욕설과 인신공격성 메시지를 반복적으로 보내고 있어 정신적 피해가 심각하다”고 공지했다. 

 

문원은 지난 5일 법률 대리인을 통해 일부 악플러들을 상대로 형사 고소를 접수했다. 법률 대리인 측은 “허위사실 유포 및 악의적 비방은 타인의 명예와 인격을 침해하는 중대한 위법 행위”라며 “향후에도 이와 같은 허위사실 유포 및 악의적인 콘텐츠 제작.배포 행위가 확인될 경우 단호히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문원은 내년 초 신지와 결혼을 발표했다. 이후 문원의 과거사를 두고 크고 작은 논란이 일었고, 신지의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상견례 영상으로 태도 논란도 일었다. 특히 문원의 이혼 경험과 전 부인과의 사이에 딸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이목을 끌기도 했다. 

 

논란이 계속되자 신지 소속사가 대신 나서 해명하는 촌극도 벌어졌다. 신지는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많은 관심 속에서 더 신중하려 노력하고 있다. 관심과 우려의 말들을 고민하고 더 살피도록 하겠다. 이후의 일은 시간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이하 문원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문원 입니다.

 

지난 영상으로 인해 많은 분들의 걱정과 염려로 저의 태도와 언행에 대해 많이 깨닫고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는 문원이 되겠습니다. 다만 악의적이고 사실이 아닌 내용들이 일파만파 퍼지기 시작하며 많은 분들이 피해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 법적인 대응을 하고자 합니다.

 

문원씨 관련 허위사실 유포 및 비방 행위에 대한 법무법인 DLG의 입장

 

▲상황 설명 및 피해 상황

 

• 문원씨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디엘지는 최근 온라인상에서 발생하고 있는 문원씨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및 악의적인 비방 행위와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힙니다.

 

• 문원씨와 신지씨의 결혼 소식이 알려진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 SNS, 유튜브 등을 중심으로 사실이 아닌 내용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근거 없는 추측 및 자극적인 콘텐츠도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 특히, 일부 이용자들은 문원씨의 개인 SNS 계정으로 심한 욕설과 인신공격성 메시지를 반복적으로 보내고 있어 그로 인한 정신적 피해가 심각한 상황입니다.

 

▲법적 대응 방침

 

• 이에 당 법무법인은 2025년8월 5 일 문원씨를 대리하여 피해 정도가 중대한 일부 사안에 대하여 관련 작성자들을 상대로 형사 고소장을 접수하였음을 알려 드립니다.

 

• 허위사실 유포 및 악의적 비방은 타인의 명예와 인격을 침해하는 중대한 위법 행위입니다.

 

• 당 법무법인은 향후에도 이와 같은 허위사실 유포 및 악의적인 콘텐츠 제작.배포 행위가 확인될 경우 단호히 대응할 예정입니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