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챔피언을 가린다.
국내 종합격투기(MMA) 단체 로드FC의 ‘미들급 챔피언’ 황인수(무소속)와 ‘미들급 잠정 챔피언’ 임동환(팀 스트롱울프)이 격돌한다.
로드FC는 오는 3월1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굽네 ROAD FC 072’를 개최한다. 2025년 로드FC의 첫 넘버 시리즈로 모두가 기대하던 황인수의 1차 방어전이 열린다.
황인수와 임동환의 경기는 많은 과정이 진행된 끝에 성사됐다. ‘황인수 저격수’ 윤태영(제주 팀더킹)을 KO시킨 임동환은 그 뒤에도 ‘미들급 6대 챔피언’ 라인재(라이프짐)를 지난해 12월 잠정 타이틀전에서 꺾으면서 황인수와의 경기를 만들었다.
황인수는 오랫동안 자신과 대결할만한 상대가 없다며 흥미를 갖지 못했는데, 임동환이 가장 적합한 상대라고 말해왔다. 결국 임동환과 매치가 성사된 것이다. 이로써, 명현만과의 대결 이후 오랜만에 로드FC 케이지에 서는 황인수를 볼 수 있게 됐다. 임동환은 최근 KO로만 2연승을 거두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강한 힘과 펀치력을 갖춰 황인수 상대로 흥미로운 매치업이 기대되고 있다.
한편, 로드FC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굽네 ROAD FC 072 일반석 티켓을 얼리버드로 판매하고 있다. 이달 20일부터 30일까지 2층 일반석 중 최상의 시야가 보장된 지정석을 40% 할인된 4만8천원에 판매한다. 얼리버드 기간이 끝난 뒤에는 정상가인 8만 원으로 일반석 티켓을 판매한다. VIP 1열(300만원), 2열(200만원), 3열 (100만 원)과 S석(15만원)은 할인 없이 판매된다.
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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