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앞둔 ENA∙SBS PLUS ‘나는 솔로’ 17기 상철과 현숙 커플이 달달한 근황을 공개했다.
17일 현숙은 자신의 SNS에 “요새 자주 만났더니 살이 올라서 저녁 굶고 일하고 있었더니 갑자기 찾아와서 살안찌는 음식을 해주는 나의 예비신랑”라고 적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먹다가 아차차~~~ 하면서 급하게 사진찍느라 모양은 안이쁘지만 저 두부는 도대체 뭘 어떻게 한건지 두부를 안좋아하는 내가 틈만나면 두부요리 해달라고 하는중”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숙은 “아무래도 나는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봄”라며 행복을 과시했다. 사진 속 현숙은 먹음직스러운 음식을 앞에 두고 상철과 함께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현숙과 상철은 1988년생 동갑이다. 현숙은 회계사이며, 상철은 광고회사에 다니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방송한 ENA 나는 솔로 17기 최종회에서 선택,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상철이 과거 강원도 양양에서 한 여성과 수위 높은 춤을 추는 영상이 공개 돼 논란이 일었다.
상철은 “내 모자란 행동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불쾌감을 줘 죄송하다. 깊이 반성한다”면서도 “영상에서 보이는 모습으로 인해 나에 관해 추측하는 글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부끄러울 만한 행동은 하지 않았다고 자부할 수 있다”고 했다.
이후 현숙은 “모든 걸 구구절절 설명할 수는 없지만 제가 그렇게 허술하고 현실감 없는 사람은 아니다. 좋은 사람과 좋은 인연 당당하게 이어나가보려 한다”며 굳건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리고 지난 2월 두 사람은 8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고 발표했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