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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로즈, 임창정 떠나 새출발…일본 멤버 2명 영입

입력 : 2024-03-26 16:01:54 수정 : 2024-03-26 16: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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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적 제작 걸그룹으로 알려진 그룹 미미로즈가 새 멤버 2명과 함께 새출발한다.

 

사진=뉴시스

26일 포켓7엔터테인먼트는 창립 소식을 알리며 ”미미로즈 최연재, 인효리, 한예원, 윤지아, 서윤주 전원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미미로즈는 두 명의 일본인 멤버를 영입해 7인조로 새 단장 후 앞으로 폭넓은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지난 21일 미미로즈 측 관계자는 다수의 매체 보도를 통해 “미미로즈는 예스아이엠 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새로운 소속사와 계약을 준비 중”이라고 발표했다. 미미로즈와 소속사는 상호 합의 하에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임창정은 지난 4월 JTBC ‘뉴스룸’ 보도로 알려진 주가조작 논란 관련, 투자를 했다 피해를 보게 된 상황이다. 보도에 따르면 임창정은 자신이 설립한 연예기획사 지분 일부를 50억원에 파는 대신 그 중 30억원을 주가 조작 일당에 재투자하기로 했고, 자신의 증권사 계정에 15억원, 아내 서하얀(32)의 계정에 나머지 15억원을 넣었다.

 

임창정은 특히 주가 조작 세력들에 자신과 부인의 신분증을 맡겨 대리 투자할 수 있도록 했다. 그는 JTBC 인터뷰에서 “신분증과 그 핸드폰으로 뭔가를 할 수 있는 이런 것 등 권리를 다 줬다. 돈 많은 회장님들 돈도 불려준다니까 거부할 수 없었다. 믿을 수 밖에 없었다”며 “저는 30억원을 샀는데 (신용매수로) 84억이 사졌더라. 상세 내역을 못보게 하더라. 누군가에게 당했다고 하더라”고 토로했다.

 

한편, 미미로즈는 지난해 싱글 2집의 타이틀곡 ‘Flirting’으로 바쁜 활동을 펼쳤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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