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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선수협, MLB 선수협과 만나 ABS 의견 나눴다

입력 : 2024-03-20 14:02:38 수정 : 2024-03-20 14: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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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로고.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제공

한국프로야구 선수협회와 메이저리그 선수협회(MLBPA)가 프로야구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을 논의했다.

 

선수협은 지난 19일 ‘MLB 월드 투어 서울 시리즈’를 위해 한국에 방문 중인 MLBPA 이안 페니 선임고문을 포함한 임직원을 만나 양 협회간의 중장기적 목표에 대한 정보를 나눴다. 프로야구 발전에 대한 여러가지 안건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장동철 선수협 사무총장은 “지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도 일본 현지에서 MLBPA와 소통했다. 지난번보다 더 세부적인 내용들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다시 한 번 미팅을 갖게 됐다. 이번 미팅에 MLBPA는 한국에서 먼저 시행되고 있는 자동 볼판정 시스템(ABS)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며 문의를 했다. MLB에선 ABS 도입이 어떻게 준비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선수협과 MLBPA는 성격이 매우 다른 조직이기 때문에 우리와는 많은 차이가 있다. 새로운 제도의 시행에 앞서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MLBPA가 함께 고민하며 미국프로야구를 발전시키려 하는 모습은 한국프로야구가 분명히 배워야 할 점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MLBPA, 일본야구선수협회와도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주형연 기자 jhy@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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