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SPORTS가 다음 달 3일부터 16일까지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2024 AFC U-20 여자 아시안컵’ 대한민국 대표팀 전 경기를 독점 생중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당초 2022년에 개최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로 취소돼 2019년 대회 이후 5년 만에 열리게 됐다.
이 대회는 본선에 오른 8개 팀을 2개 조로 나눠 각 조 1위와 2위가 4강 토너먼트에 올라 최종 우승 팀을 가리게 된다. 4강에 오른 4개 팀에는 오는 9월 콜롬비아에서 열리는 2024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 월드컵 본선 출전권이 주어진다.
지난해 11월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한 박윤정 감독이 지휘하는 첫 메이저 대회로, 한국 대표팀은 A조에 편성돼 개최국 우즈베키스탄(9일)을 비롯해 호주(3일), 대만(6일)을 상대한다.
대표팀은 가장 최근 열린 2019년 대회에서 일본, 북한에 이어 3위를 거뒀지만 이번 대회에서 설욕을 노리고 있다. 특히 A대표팀에서도 활약 중인 배예빈 선수의 활약이 기대된다.
주형연 기자 jhy@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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