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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초상권 침해' 어플에 경고 "엄중한 조치 예정"

입력 : 2024-01-09 17:00:00 수정 : 2024-01-09 19:3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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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측에서 멤버들의 사진을 무단으로 사용한 국군 소통 플랫폼 ‘더캠프’에 경고했다.

 

사진=뉴시스 제공

9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각종 매체 보도를 통해 “지난달 더캠프(국군위문편지앱) 측에 방탄소년단과 소속사의 허락 없이 무단으로 방탄소년단의 초상과 성명 등을 사용해 퍼블리시티권을 침해한 사실에 대해 내용증명을 보냈다”고 전했다. 이에 더해 “퍼블리시티권을 침해하고 상업적으로 이용한 행위 등에 대해서는 소속사 차원에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엄중한 조치를 취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더캠프’는 입대한 훈련병의 가족이나 지인이 인터넷 위문편지를 보낼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다. 문제는 최근 해당 어플에서 소속사 측과의 협의 없이 방탄소년단 멤버 개별 커뮤니티를 개설해 운영하거나 멤버 실명을 사용한 인형 및 명찰 패키지를 판매한 것이다. 이에 더해 인터넷 편지 유료 전달 시스템도 논의하면서 논란은 더욱 심화되었다.

 

이러한 상황은 팬덤 측에서 먼저 적발했다. 빅히트 측의 강경한 대우가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방탄 이름 결고 사업 설명회까지 하더니”“잘한다”“이때다 싶었겠지” 등의 반응을 보이며 환호했다.

 

한편,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현재 모두 군 복무 중으로, 2025년 완전체 활동 재개를 희망하고 있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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