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경준이 상간남으로 피소됐다는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3일 한 매체의 단독보도에 따르면 강경준이 지난달 26일 상간남으로 지목돼 5000만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당했다. 고소인은 “강경준이 같은 부동산 중개업체에 재직하는 자신의 아내와 부정행위를 저질러 가정을 파탄에 이르겠 했다”고 주장하며 이를 증빙할 증거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경준의 소속사 케이스타글로벌 측은 “서로 오해의 소지가 있는 것 같다. 순차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힌 상황이다.
강경준은 장신영과 지난 2013년 드라마 ‘가시꽃’에서 인연을 맺고 5년 열애 끝에 2018년 결혼했다. 이후 SBS ‘동상이몽2’에 출연해 사랑꾼으로 등극했고, 현재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두 아들과 함께 일상을 공개하며 가정적인 이미지를 구축했다. 그런 강경준의 상간남 피소는 더욱 충격이 클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도 비상이 걸렸다. 제작진은 4일 “현재 강경준과 관련 기촬영분이 없으며, 현재까지 촬영 계획이 없던 상황”이라며 “향후 촬영계획은 본 사건이 완전히 해결된 후에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공교롭게도 강경준과 장신영은 나란히 SNS 침묵을 이어가고 있다. 강경준은 피소 이튿날인 지난달 27일을 끝으로 SNS 활동을 중단했고, 장신영도 같은 달 20일 올린 송년회 사진이 마지막 근황이다.
현정민 기자 mine04@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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