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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탕냉탕] 아이유, 2억 기부로 선한 영향력→암표로 2년 만의 공연 취소한 장범준

입력 : 2024-01-04 17:46:41 수정 : 2024-01-05 09: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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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한 주 연예계는 다양한 사건·사고들로 스타들을 웃고 울게 했다. 이번주 연예계도 온탕과 냉탕을 오갔다. 새해 첫날 기부로 훈훈한 소식을 전한 아이유부터 암표 때문에 2년 만의 공연 취소한 장범준까지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가 한 주간 있었던 스타들의 이슈를 정리했다.

 

 ▲아이유→임영웅, 기부로 새해 밝혔다 

 

 새해를 맞아 스타들이 기부를 통해 선한 영항력을 펼쳤다. 지난 1일 가수 겸 배우 아이유는 공식 채널을 통해 “겨울엔 따뜻한 마음을. 새해가 밝았다. 기쁜 날이 슬픈 날보다는 월등히 많은 한 해 보내시길”이라며 기부 증서를 공개했다.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유는 자신의 이름과 팬덤 유애나를 합친 ‘아이유애나’라는 이름으로  한국노인종합복지회관, 한국아동복지협회, 한국미혼모가족협회,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에 각 5000만원 씩 총 2억원을 기부했다. 

 

 배우 김우빈은 최근 취약 계층 환자들의 치료비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아산병원에 1억원을 전달했고, 2024년 기부소식과 함께 “2024년엔 올해보다 더 건강하고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밖에도 래퍼 딘딘도 자신의 SNS에 대한적십자사에 1000만 원을 기부한 증서를 공개했고, 지난 3일 가수 임영웅은 선한스타 가왕전 상금 200만원을 한국소아암재단에 기부했다. 

 ▲기안84, 비연예인 최초 ‘MBC 연예대상’ 대상...화제성도 1위 

 

 기안84는 지난달 29일 ‘2023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2023년 ‘나 혼자 산다’,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에서 맹활약을 펼친 기안84는 ‘비연예인 최초 대상 수상’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 

 

 2일 유튜브 예능 ‘살롱드립2’에 출연한 기안84는 2023년을 회상하며 “타성에 젖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방송 2개를 하고 있는데, 더 늘리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기안84는 MBC연애대상 수상으로 2023년 12월 4주차 예능 출연자 화제성 1위에도 올라 겹경사를 맞았다. 

 ▲박민영, 안방극장 복귀...前 남친 논란 '정면돌파'

 

 1년 2개월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박민영이 전 남친 논란에 사과했다. 1일 tvN 새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심려 끼쳐 드린 것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었다. 더 일찍이었으면 좋았겠지만, 더 진정성 있게 저를 사랑해주신, 아껴주신 분들께 가장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다시는 불미스러운 일 일어나지 않도록, 배우로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절친과 남편의 배신으로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했던 여자가 10년 전으로 회귀해 통쾌한 복수를 하는 이야기로 극 중 박민영은 강지원 역을 맡았다. 1일 1회 시청률 5.2%로 시작해 2회 5.9%로 시청률 상승세를 타며 ‘로코퀸’ 저력을 재입증했다. 

 

 ▼장범준, 암표 때문에...2년 만의 콘서트 취소 

 

밴드 버스커버스커 출신 장범준이 자신의 소규모 공연 예매 티켓을 전석 취소했다. 지난 1일 장범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암표 문제를 해결할 수 없어 일단 공연 예매를 전부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해당 공연은 2년 만에 열리는 콘서트로 티켓 오픈 10분 만에 전석 매진됐다. 특히 관객 50명만 입장 가능한 소규모 공연으로 3일부터 2월 1일까지 10회 열릴 예정이었다. 정가는 5만5000원이지만 온라인상에서 표 두 장에 30만원이라는 3배 넘는 가격으로 중고 거래되는 등 높은 가격으로 암표가 성행했다. 

 

 앞서 장범준은 공연 취소를 알리기 전 “작은 규모의 공연인데 암표가 너무 많이 생겼다. 방법이 없으면 공연 티켓을 다 취소시키겠으니 표를 정상적인 경로 외에는 구매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그러나 결국 장범준은 공연 티켓 예매를 전부 취소하기로 결정했고, “추후에 좀 더 공평하고 좋은 방법을 찾아 다시 공지하도록 하겠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어반자카파 박용인, 맥주 허위·과장 광고 혐의로 불구속 기소

 

 혼성그룹 어반자카파 박용인이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회사의 맥주에 대한 허위 과장 광고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것에 대해 직접 사과했다.

 

 지난 2일 서울동부지검 형사1부(부장 김영남)는 뵈르(BEURRE) 맥주를 기획하고 판매한 회사 버추어컴퍼니와 대표 박용인을 지난해 12월 29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버추어컴퍼니는 지난 2022년 5월부터 2023년 1월까지 버터를 넣지 않고도 ‘버터맥주’ ‘버터베이스’ 등 버터가 들어가는 문구를 활용해 제품을 광고한 혐의를 받는다.

 

 3일 박용인은그는 “관련 법규에 따라 원재료를 정확하게 표시했다. 그럼에도 당사는 관계기관의 지도에 따라 불필요한 오해와 더 이상의 논란을 피하기 위해 이미 버터맥주라는 광고 문안도 즉각 변경했으며 더불어 이후 생산된 모든 제품에 버터를 첨가했다”고 강조했다.

 

 박용인은 “당사는 향후 진행될 재판 과정에서 성실하게 임하여 소비자들을 오인시키려는 것이 아니었다는 점을 충분하게 설명하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보완하도록 하겠다”며 “아껴주시는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한 마음을 전한다”고 사과했다.

 ▼이영지, 세븐틴 도겸에게 받은 메시지 공개 후 사과 

 

 가수 이영지가 세븐틴 도겸과 나눈 메시지를 공개했다가 외국 팬들에게 사과했다. 1일 이영지는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인스타그램에 한 팬이 도겸인 척 댓글을 달자, 이에 이영지는 캡처본과 함께 도겸이 실제로 보낸 새해 카카오톡 대화를 공개했다.

 

 그러나 이를 본 일부 해외 팬들이 이영지가 도겸의 호의를 무시한 채 일종의 밈처럼 놀린다고 해석했고, 비판이 일자 이영지는 “진심으로 죄송하다. 그런 뜻이 아니라 항상 선배님이 보내주신 자상한 문자에 감사드리고 있다”며 그리고 이 글을 공개해도 되는지 여쭤보고 허락받았다”고 해명했다. 이어 “여러분이 이 게시글에 대해 어떻게 느끼는지 이해하고 내 행동에 더 조심하겠다. 모두에게 죄송하다. 좀 더 조심하겠다”고 고개 숙였다.

 

 현정민 기자 mine04@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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