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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망' 강경준 子, '고려 거란 전쟁' 분량 최소화

입력 : 2024-01-04 17:55:00 수정 : 2024-01-04 19:3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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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제공

‘고려 거란 전쟁’ 측이 배우 강경준 아들의 등장 분량을 최소화한다.

 

KBS 2TV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 제작진은 지난해 12월 촬영을 마친 강경준 아들 정안 군의 극 중 등장 분량을 최소화해 방송할 계획이다. 방송은 1월 중 예정이다.

 

정안 군은 장신영이 전 남편과 사이에서 낳은 아들이다. 지난달 26일 방송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선 강경준 부자가 고려거란전쟁 세트장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정안 군은 배우 지망생으로, 김한솔 PD 제안을 받고 엑스트라 관청 신하로 연기 도전에 나섰다. 해당 분량에서 정안 군은 엑스트라인 만큼 알아보기 힘들 것이라고 한다.

 

앞서 3일 한 매체는 강경준이 상간남으로 지목돼 지난해 12월 26일 5000만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서 강경준에게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한 A씨는 “강경준이 한 가정에 상간남으로 개입해 그 가정을 사실상 파탄에 이르게 했다”라며 “강경준은 (아내인) B씨가 유부녀인 것을 알면서도 부정 행위를 저질렀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강경준 소속사 케이스타글로벌 측은 “강경준이 이날 소장을 받은 것까지는 확인했다”라며 “내용을 보니 서로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 이에 회사는 순차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강경준은 JTBC 드라마 ‘가시꽃’에서 만난 배우 장신영과 5년 열애 끝에 2018년 결혼했다. 장신영은 재혼이다. 강경준은 장신영이 전 남편 사이에서 낳은 아들을 함께 키우며 SBS TV ‘동상이몽2’에서 결혼 생활을 공개했다.

 

강경준은 현재 둘째 아들과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고 있으나 해당 논란에 ‘슈돌’ 측은 “강경준의 기촬영분이 없으며 촬영 계획이 없던 상황이다. 향후 촬영 계획은 본 사건이 완전히 해결된 후에 논의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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