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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인터뷰] 임지연 “2024년의 나를 기대해”

입력 : 2023-12-31 17:11:13 수정 : 2024-01-01 10: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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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연예계에서 임지연은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다. 

 

올 상반기, 모두가 ‘연진아’를 외쳤다. 임지연은 전 세계를 강타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주인공 문동은(송혜교)을 괴롭히는 학교폭력 가해자 박연진으로 분해 ‘글로벌 악녀’로 등극,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커리어와 함께 사랑도 찾았다.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에서는 지옥같은 현실을 탈출하고자 끝내 남편을 살해하는 ‘추상은’으로 분해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남편의 사망 이후 참고인 조사를 마치고 나와 보여준 짜장면 먹방은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국민사형투표에서는 통통 튀는 주현 역으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 한해였다.

 

종횡무진 바쁜 시기를 보낸 임지연은 올해 국내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 클래시스의 RF 의료기기 ‘볼뉴머’의 새 얼굴로도 활약했다. K-콘텐츠의 주역으로 떠오른 임지연을 ‘K-메디컬 에스테틱’ 대표 얼굴로 내세운 것. 임지연을 기용한 효과는 그야말로 대단했다.

 

임지연은 클래시스 볼뉴머 앰배서더로 활동하게 돼 기뻤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톱 배우가 모델로 활동했던 브랜드인 클래시스로부터 볼뉴머 앰배서더 제의를 받았을 때 너무 기뻤다. 이번 기회로 많은 분들에게 볼뉴머를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3년 마지막 날, 볼뉴머 앰배서더로 활동 중인 임지연의 ‘뷰티 시크릿’과 향후 목표를 들었다. 더 젊고 아름다워질 수 있는 뷰티팁도 공개한다. 모두가 궁금해하는 ‘연예인은 자신이 모델로 활동 중인 브랜드의 기기를 정말 활용할까’에 대한 대답도 들려줬다.

-볼뉴머의 슬로건이 배우 임지연의 이미지와 부합했다고 느꼈나.

 

“볼뉴머의 슬로건 ‘시간이 흐를수록 단단하게, 당당하게 강한 고주파 에너지’가 좋았다. 이를 처음 들었을 때 시간의 흐름과 함께 피부가 탄력을 잃는 게 아니라, 오히려 더 강력하고 탄력 있는 에너지를 얻는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특히 이 말은 단순한 피부 관리를 넘어 제 연기 경력과 어울린다고 느꼈다. 제가 연기를 시작한지 약 12년이 넘어가는데, 처음에는 연기가 정말 어려웠다. 이로 인해 스트레스와 걱정도 많았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연기 실력을 키우는 데 집중하고 끈질기게 나아갔다. 앞으로도 배우로서 계속 성장하면서 연기 실력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유지하고 싶다.”

 

-볼뉴머 앰버서더 활동은 어땠나.

 

“앰배서더로 선정되고 TV 광고를 촬영한 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 ‘내일의 나를 기대해, 볼뉴머’라는 피부관리의 중요성을 보여준 내용이었는데, 제 모습을 잘 담아주셔서 더욱 그런 것 같다. 지난 4월에는 학술대회에 방문해 의료진 등과 함께 만나기도 했다. 많은 분들이 알아봐 주셔서 무척 감사했다.”

 

-일상 속 피부관리는 어떻게 하는지. 가장 신경쓰는 부분은.

 

“카메라 앞에서 최상의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신경쓰고 있다. 기초 관리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보습과 진정이다. 피부가 건조한 편이라 보습크림과 오일을 최대한 활용하려고 한다.”

-앰배서더로 활동 중인 볼뉴머를 직접 받아 봤나.

 

“중요한 일이 있을 때에는 피부과를 찾아 최상의 피부 컨디션을 유지하려고 한다. 이때 볼뉴머도 활용한다. 평소 활동적인 편이다보니 피부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까 걱정되기도 한다. 이럴 때 볼뉴머를 받으면 지친 피부가 탄력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덕분에 제가 작품 활동에 더욱 열정을 불태울 수 있는 것 같다(웃음).”

 

피부 타이트닝을 위해 처음 볼뉴머를 받았는데 아픔이 덜해 좋았다. 이후에는 피부가 더 탄탄하고 탄력 있게 느껴져서 거울을 볼 때마다 만족스러웠다. 한번은 볼뉴머와 클래시스의 하이푸(HIFU) 의료기기 슈링크 유니버스를 함께 받기도 했다. 처음에 피부과에서 설명해주실 때 ‘슈링크 유니버스’와 ‘볼뉴머’를 합쳐 ‘볼링크’라는 별칭으로 부른다고도 하시더라.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제 경우 통증을 거의 없이 받아서 매우 편하게 받았다. ‘볼링크’가 제 피부와 잘 맞았던 것 같다.”

 

-2024년 계획은.

 

“카멜레온 같은 여배우가 되고 싶다. 제 자신을 묘사하자면, 털털하고 밝은 성격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청순한 이미지로 봐주셔서인지 예전에는 여성스러운 배역들을 많이 맡게 된 것 같다.

 

올해는 ‘더글로리’나 ‘마당이 있는 집’, ‘국민사형투표’ 등에서 다양한 역할을 해볼 기회가 있어서 정말 만족스러웠다. 내년에는 7년만에 사극 ‘옥씨부인전’을 앞두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이미지와 역할로 매번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그런 생각만으로도 행복하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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