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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석, 우수연기상 수상 “33세에 연기 시작…기적같은 자리” [2023 MBC 연기대상]

입력 : 2023-12-30 23:28:39 수정 : 2023-12-31 00: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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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현석이 ‘2023 MBC 연기대상’ 일일드라마 부문 남자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현석은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공개홀에서 진행한 2023 MBC 연기대상에서 일일드라마 부문 남자 우수연기상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마녀의 게임’으로 라이징 스타 반열에 오른 이현석은 “아름다운 밤입니다. 이 말을 꼭 하고 싶었다”라는 말로 현장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굉장히 마법같은 일이고 기적같은 자리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일반 회사를 다니다 33세에 연기를 시작했다. 아무것도 모르고 배우가 멋있어서 시작했는데 주위에서 응원을 다들 해주셨다”라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많이 너무 감사한 분들 많다. 늘 포기하고 싶을때 계속 옆에서 소주 한 잔 기울여준 친구들 고맙고 이름도 없는 무명 신인을 드라마에 용기있게 주연으로 써준 감독님 감사하다”면서 “너무 긴장도 많이 하고 힘들었는데 늘 든든하게 챙겨준 (오)창석이 형 고맙고 (장)서희 선배님 감사하다. 저한테 배우는 이렇게 성장해야한다고 메시지 많이 주신 극 중 할머니 반효정 선생님 오래 건강하시고 앞으로도 활동 많이 해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마지막으로 “꿈을 위해 도전할 수 있게 건강하게 자리를 지켜주는 어머니 아버지 감사하다. 혼자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더라. 누군가 옆에 있어야 하나씩 이뤄지는 것 같다. 여기계신 선배님들, 추위에 밖에서 촬영하는 스태프, 동료들 감사드리고 존경스럽다”며 “대단한 일을 하는 사람이 멋있어 보였는데 한가지 일을 오래 갈고닦아 철학을 뿜어내는 분들이 존경스럽다. 넘어지고 힘들겠지만 계속 달려가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현석은 ‘마녀의 게임’을 통해 시청자와 만났다. 극 중 천하그룹의 후계자이자 고등학교 동창인 강지호(오창석)의 베스트 프렌드 유인하 역으로 등장, 엇갈린 사각 로맨스를 선보였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사진=MBC,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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