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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의 해, 청와대 가볼까… 문화행사 ‘풍성’

입력 : 2023-12-29 22:42:29 수정 : 2023-12-29 22:4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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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청와대에서 2024년 새해를 뜻깊게 맞이할 수 있도록 ‘모두를 위한 청와대’ 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춘추관에서 1월 매주 목‧금요일, 가족,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강의, 체험 행사 등으로 만나볼 수 있다.

늦은 저녁시간의 청와대. 사진=정희원 기자

◆‘새해맞이 차 한잔, 덕담 나누기’, ‘청와대 관물도’ 진행

 

먼저 ‘새해맞이 차(茶) 한잔, 덕담 나누기’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90분간 열린다.

 

이 행사에서는 우리 차 문화에 담긴 ‘배려’의 정신을 배우고, 참여자가 손님과 주인의 역할을 번갈아 해보며 차와 다식을 즐길 수 있다. 내외국인 모두 참여할 수 있으며, 보호자를 동반한 어린이도 함께할 수 있다.

 

‘청와대 관물도’는 매주 금요일 오후 2시와 4시에 각각 90분간 열린다. 문체부는 폐쇄 공간에서 개방의 공간으로 재탄생한 청와대의 구석구석을 관찰하고 그 경험을 특별하게 기억할 수 있도록 인문학 강의와 체험 행사를 기획했다.

 

‘장소’와 ‘기억’, ‘풍경’, ‘사물’이라는 4개 주제로 강의가 열린다. 이와 관련 ▲서울대 환경대학원 김세훈 교수, ▲도시건축정류소 이재원 소장 ▲서울시립대 조경학과 김아연 교수 ▲연합뉴스 백승렬 기자가 매주 관람객과 만난다.

 

카드 키트를 활용해 청와대에서 보고 들은 다양한 이야기를 모으고, 참여자들과 함께 공유하는 ‘그림지도 만들기’ 체험 행사도 이어진다.

 

유병채 청와대관리활용추진단 단장은 “청와대는 2024년 새해를 맞이해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했다”며 “청와대 삶의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듣고, 읽고, 경험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고, 우리 시대의 문화유산인 청와대를 더욱 넓은 관점에서 이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행사에 대한 상세한 내용과 예약 안내는 청와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약 취소로 공석이 발생하면 현장에서도 바로 참여할 수 있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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