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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 악플·사업 실패 고통…"죽어버릴까 생각" (금쪽상담소)

입력 : 2023-12-26 22:38:37 수정 : 2023-12-26 22:4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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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옥주현이 극단적인 선택을 생각한 적이 있었다고 밝혔다.

 

26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뮤지컬 ‘레베카’의 옥주현, 리사, 이지혜가 출연했다.

 

이날 옥주현은 걸그룹 시절부터 뮤지컬 배우이 되며 겪은 악플을 언급했다. 그는 “뮤지컬 데뷔 초에 개인적으로 힘들었던 사업 실패, 빚이 뮤지컬을 하는 시간에서 분리가 안 됐다. 너무 괴로우니까 ‘그냥 죽어버릴까’ 그런 시간을 겪었다”라고 털어놨다.

 

옥주현은 “초6 때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사춘기도 없었고 빨리 성숙해질 수 밖에 없었는데 돌이켜보면 뒤늦게 사춘기가 온것 같았다”며 “빚도 있기에 일을 하면서 돈을 벌어야하고, 현실을 받아들이고 잘해야 하지 않나. 그때 생각의 전환 스위치가 켜졌다. 없는 능력을 키워나가야한다는 생각이 확고해지면서 살아남을수 있는 방법을 찾다보니까 습득 탐구하는 믿음이 생겨난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다양한 고민을 함께 풀어가보는 국민 멘토 오은영의 전국민 멘탈 케어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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