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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사고 속출 SBS ‘가요대전’→‘무대 추락’ NCT 텐 “괜찮아요”

입력 : 2023-12-26 09:40:15 수정 : 2023-12-26 11: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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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가요대전’에서 방송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피해자 중 한 명인 NCT 텐이 직접 안부를 전했다.

 

사진=뉴시스 제공

지난 25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는 ‘SBS 가요대전’이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이날 무대는 시작 전부터 다수 관객들이 위조 티켓 피해 및 예매 대행사로부터 사기를 당하는 등의 피해를 호소하는 등 논란에 휩싸였다. SBS 측은 이에 대해서는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며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는 입장을 내놓았으나, 이후 방송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사태는 더 심각해졌다.

 

먼저 스트레이 키즈 무대 도중 뉴진스의 MR이 겹치게 깔린 음향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더해 에스파가 레드카펫 현장에서 퇴장하던 중 위급한 상황에 처할 뻔한 위기를 겪은 영상까지 확산되면서 누리꾼들의 비판이 가중되었다. 차후에는 NCT 텐이 다음 무대로 이동하던 중 열린 리프트를 발견하지 못하고 추락하는 영상이 확인되며 논란이 거세졌다.

 

당사자인 텐은 SBS보다 먼저 유료 소통 플랫폼을 통해 “저는 괜찮아요. 걱정하지 마요. 진짜 아프면 바로 얘기할게요”라는 안부를 전해 팬들을 안심시켰다. 이에 더해 메리크리스마스라며 크리스마스 인사까지 전하는 다정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아직 공식입장이 공개되지 않은 만큼 팬들은 영상을 재확인해보며 당시 상황이 얼마나 위험했는지 비판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리프트를 피해가는 동선 자체가 지나치게 짧고, 무대 구조가 너무 위험하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함께 무대를 꾸린 댄서 또한 위험한 상황에 처했다는 것이 확인되며 누리꾼들의 걱정은 더욱 깊어졌다.

 

한편, 텐이 소속된 NCT 서브 그룹인 NCT 127은 이날 겨울 스페셜 싱글 타이틀 곡 ‘Be There For Me’ 컴백 무대를 선사, 포근한 음악과 퍼포먼스로 연말 축제의 분위기를 훈훈하게 물들였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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