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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그게 사람이 할 짓이냐”…‘코미디 로얄’ 일침 비하인드

입력 : 2023-12-20 21:50:00 수정 : 2023-12-20 22:5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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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이경규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코미디 로얄’에서 일침을 날렸던 일화를 회상했다.

 

사진=유튜브 ‘르크크 이경규’

20일 유튜브 ‘르크크 이경규’에는 ‘크리스마스 특집이 된 이경규 말들의 노빠꾸 야자타임 현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경규는 “곽범이 원숭이 개그를 하지 않았냐”라며 “내가 (곽범이) 원숭이 개그를 한 걸 엄청 욕하지 않았냐. ‘왜 저런 짓을 하냐고’”라고 운을 뗐다.

 

그는 “비하인드 스토리인데, 원숭이 (분장)한 날 회식을 했다. 그때 곽범이만 따로 불렀다. 앉혀놓고 ‘왜 이렇게 사니. 얼마나 할 짓이 없으면 원숭이를 하냐’고. ‘결혼했어, 안 했어?’라고 하니까 했다더라. ‘결혼한 놈이 그런 짓을 해? 그게 사람이 할 짓이야?’라고 했다”라며 따끔하게 한마디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경규는 다음 녹화 때 자신이 원숭이 분장을 해서 또 한번 웃음을 터트렸다고 밝혔다.

 

이경규는 이날 “개그맨으로서이 필요한 소양은 뭐라고 생각하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나 연기를 못 한다”며 영화 연기는 되지만 꽁트 연기는 안 된다고 전했다. 그는 “몰입이 안 된다”라며 “영화 연기는 뭐 그 최민식급이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경규는 넷플릭스 ‘코미디 로얄’에서 직접적인 성관계를 묘사하는 후배들의 선넘은 꽁트에 한숨을 쉬며 “코미디의 기본은 공감대다. 저런 개그들은 선 넘은 것”이라며 일침을 가해 화제가 된 바 있었다. 누리꾼들은 이경규의 일침에 환호를 보내며 “예능 오래하시는 이유가 있다”“왜 예능에 이경규 부르는지 알겠다”“예능 치트키다 진심”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경규는 1981년 제1회 MBC 개그콘테스트 인기상을 수상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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