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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가 은퇴 고민을 언급했다.

19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크리스마스 맞이 ‘찐친 특집’ 배우 권혁수와 쇼트트랙 선수 곽윤기의 고민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박나래는 “제가 성대 폴립 수술을 두 번 했다”며 “지금도 목이 계속 안 좋아서 가끔씩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고, 지금도 폴립이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후두 폴립(성대 폴립)은 과다한 음성의 사용으로 후두에 말미잘 모양의 물혹이 생기는 질환이다.

박나래는 “세번까지 수술하고 나면 ‘나 어떡하지. 이렇게 일을 좋아하는데 몸이 안 따라주면 일을 할 수 있을까’에 대해서 요근래 정말 많이 고민했다”며 “내가 못해서 은퇴하는 상황이 오게 되면 너무 화가 날 것 같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다양한 고민을 함께 풀어가보는 국민 멘토 오은영의 전국민 멘탈 케어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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