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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보살’ 남편 외도 시달린 ‘췌장암 4기’ 출연자 끝내 사망

입력 : 2023-12-18 21:32:11 수정 : 2023-12-18 21:3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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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 4기 투병 중 남편의 외도에 시달리던 사연자가 최성희 씨가 사망했다는 소식이 뒤늦게 전해지며 애도의 말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공

지난 16일 유튜브 ‘불륜잡는 헌터 공룡아빠’에는 ‘괴산 불륜녀 작살내고/ 고 최성희씨 사망케한 상간녀 응징 들어갑니다. 긴장해라 (6:20)’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채널 커뮤니티에는 최성희 씨가 “길고 긴 홀로 싸운 상간녀 재판 결과 승소하였지만 상간녀와 상간녀측 변호사가 항소심으로 극심한 스트레스의 지병 악화로 결국 5살 아들을 남긴채 세상을 떠났습니다.”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최 씨는 지난 9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해 “췌장암 진단 후 3개월 만에 남편이 바람을 피우는 것을 알게 됐다”며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당시에도 통탄할 만한 사연으로 화제가 되었던 최 씨에게 누리꾼들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소식을 전한 유튜버 공룡아빠가 최근 공개한 영상 댓글을 통해 “현재 고 최성희씨 전남편이 최성희씨 아이의 법적 친권자이기 때문에 소송위임을 해줘야 소송진행을 할수있는 더러운 상황에 놓였습니다”라고 덧붙여 누리꾼들의 공분은 더욱 높아졌다. “암투병도 고통스러움 속에서도 자신보다 자식걱정에 하루하루 얼마나 힘드셨을까요”“너무마음이아프다” 등의  반응이 줄을 이었다.

 

한편,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사연자들의 고민에 해결책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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