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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렐라와 작별 택한 삼성… ‘NPB 출신’ 내야수 맥키논 영입

입력 : 2023-12-15 18:20:02 수정 : 2023-12-15 19:3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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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데이비드 맥키논 개인 SNS

 

프로야구 삼성이 새로운 외인 타자와 시즌을 준비한다.

 

삼성은 15일 “새 외국인 타자 데이비드 맥키논과 계약했다.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90만 달러 등 총액 100만 달러의 조건에 사인했다”고 발표했다.

 

맥키논은 1994년생, 만 29세의 젊은 선수로 키 188㎝, 몸무게 90㎏의 체격조건을 갖춘 우투우타 내야수다. 중장거리 타자 유형인 맥키논은 마이너 통산 357경기에서 타율 0.294, 36홈런, 210타점의 성적을 남겼다.

 

2023시즌에는 일본프로야구(NPB)를 경험했다. 세이부 라이온스 소속으로 127경기를 뛰면서 타율 0.259, 15홈런, 50타점을 기록했다.

 

선구안이 좋고 컨택 능력이 뛰어난 우타자라는 평가다. 여기에 안정적인 1루 수비와 3루 수비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성실한 훈련태도와 일본 야구 경험을 바탕으로 KBO리그에 빠르게 적응할 것으로 보인다.

 

구단은 “맥키논의 합류로 내야진 운용의 다양성을 확보하게 됐다. 중심타선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2021년부터 3시즌 동안 동행했던 호세 피렐라와는 최종 작별하게 됐다. 삼성은 보류선수에 피렐라를 묶으며 재계약 가능성을 지우지 않았지만, 끝내 새로운 타자와의 동행을 선택했다.

 

허행운 기자 lucky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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