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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 참된 배우…‘청룡’ 대본 고치며 “외모 평가 최대한 배제”

입력 : 2023-12-13 15:36:48 수정 : 2023-12-13 15:3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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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수가 청룡영화상 대본을 고칠 때 외모 평가에 대한 언급을 최대한 배제한다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채널 ‘by PDC 피디씨’

12일 유튜브 채널 ‘by PDC 피디씨’에는 ‘김혜수의 마지막 청룡영화상 출근길과 리허설 현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김혜수는 대본을 수정하면서 “제가 이제 멘트에서 수정하는 것 중에 누구를 소개할 때 이를테면 그들의 외모를 이렇게 평가하면서 소개하는 것들은 좀 배제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그들이 우리나라 영화계에서 어떤 입지 어떤 영향력을 줬는지 어떠한 노력을 했는지 그런 식으로 소개를 하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영상에는 김혜수의 30번째 청룡영화상 MC 출근길과 리허설 현장도 담겼다. 김혜수는 “청룡영화상을 올해로 그만해야 되겠다는 결심은 그걸 세지 않으니까 몰랐다가 ‘29회면 내년에 그만두면 되겠다’고 사실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매년 하면서 이게 되게 웃긴 거다. 별거 아닌데 다리에 쥐가 난다. 왜냐면 굉장히 높은 신을 신고 있거든. 드레스 입을 때는 평소보다도 높은. 2, 3시간 가까이 서있다. 서있으니까 다리에 쥐가 난다. 너무 아프다. 2부 때는 반드시 쥐가 난다. 1시간 넘게 거의 쥐난 상태에서 가만히 서서 해야 된다. ‘다리가 아파서 그만해야겠다’ 생각한 적이 있다”고 말하며 웃었다.

 

한편, 김혜수는 1993년부터 30년간 ‘청룡영화상’ MC로 활약했다. 그는 지난달 ‘청룡영화상’을 제44회를 끝으로 MC직을 내려놨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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