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주가 과거 연애 일화를 밝혔다.
12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양동근, 이승윤, 서동주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서동주는 실리콘밸리 억만장자와 연애한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당시 소개팅으로 우연히 만났다. 여자 친구들을 만나는 자리인 줄 알았는데 남자가 있기에 알고 보니 나를 만나고 싶다고 해서 소개팅을 하게 되었던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데이트해 보니 되게 검소했다. 밤에 호숫가에서 수영하고 햄버거와 피자를 사 먹었다”고 회상했다.
그런가 하면 김준호는 “서동주가 이상민과 폰팅을 했다던데”라며 일화를 언급했고, 이에 이상민은 “서동주 씨가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했을 때 서장훈 씨가 아는 사람이 있는데 통화해 보라며 연결시켜 줬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서동주는 “서장훈씨가 제가 외롭다고 하니까 전화연결을 해주셨다. 근데 만나보라는 말에 제가 별로라고 했다”라고 폭로해 이상민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에 이상민은 “내가 쉽게 접근 못하는 거 알잖냐. 그때가 3-4년 전이었는데, 그 이후로도 소개팅에서 잘 다가가지 못했다. 나는 지금도 집에서 못 나간다. 누굴 만나는 게 아직까진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탁재훈, 임원희, 이상민, 김준호가 펼치는 토크쇼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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