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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마약 혐의’ 유아인 ‘종말의 바보’ 잠정 연기…변동X

입력 : 2023-12-11 16:00:00 수정 : 2023-12-11 16: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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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측이 마약 투약 혐의가 알려진 유아인이 출연한 ‘종말의 바보’ 공개를 여전히 잠정 연기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사진=뉴시스 제공

11일 일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유아인 주연의 넷플릭스 시리즈 ‘종말의 바보’가 내년 4월 공개될 전망이라고 공지되었다. 하지만 이날 넷플릭스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제작진과 논의 끝에, ‘종말의 바보’ 공개를 잠정 연기하기로 했음을 안내해드린다”라며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넷플릭스는 배우 유아인의 마약 논란으로 영화 ‘승부’, 오리지널 시리즈 ‘종말의 바보’ 공개 시기를 무기한 연기했다. 촬영은 마쳤으나 재판 중임을 고려해 공개 시기를 뒤로 늦춘 것으로 보인다. 유아인의 마약 투약 혐의로 피해를 본 것은 작품만이 아니다. 피, 땀, 눈물을 갈아넣은 수 많은 스태프와 배우들의 노력이 공중에 붕 떴다.  

 

유아인은 지난 2020년 9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프로포폴을 181회 투약하고, 2021년 5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타인 명의로 수면제를 불법 처방 매수한 혐의를 받는다. 유아인 변호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인피니티 측은 최근 법원에 공판 기일변경 신청서를 낸 상황이다.

 

한편, 지난달 19일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 김연실)는 유아인을 프로포폴 등 마약류 상습 투약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 6월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뒤 유아인이 지인에게 증거인멸을 지시하거나 미국 현지에서 일행에게 대마 흡연을 강요한 정황을 추가로 포착했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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