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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이상민, 故어머니 “시집가지 마” 말리지 말걸

입력 : 2023-12-11 10:00:10 수정 : 2023-12-11 10: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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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이 어머니와의 추억을 떠올렸다.

 

사진=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

지난 10일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 이상민은 “초등학교 2, 3학년 때였다. 근데 내가 ‘엄마 시집 가지 말라’고 했다. 어릴 땐 (일찍 돌아가신) 아빠라는 존재에 대해서 잘 모르니까. 아빠가 생기면 엄마가 날 떠나갈 것 같았다”며 최근 작고하신 어머니와의 추억을 떠올렸다. 그는 당시의 대답을 후회하며 “그때 ‘시집가세요’라고 할 걸 그랬다”라고 자책했다.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이동건이 일주일에 한 번, 딸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이동건의 딸은 “아빠랑 같이 살았으면 좋겠다”라며 “아빠가 아픈 게 이 세상에서 제일 싫어. 아빠 이거(주먹밥) 먹고 아프지 마”라고 하는 등 따뜻한 애정을 드러내며 감동을 자아냈다.

 

이어 헤어질 시간이 되자 딸아이는 “아빠랑 헤어지니까 속상하다. 나 멀미할 것 같아”라며 눈물을 쏟았다. 이동건은 “아빠 다음 주에 또 갈 건데 속상해 하지마”라며 아이를 달랬다. 하지만 로아는 “나 멀미할 것 같아”라며 눈물을 흘렸고 이동건은 “창문을 열어줄게. 아빠가 더 천천히 가겠다”라고 하여 스튜디오 패널들조차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스페셜 MC로 출연한 김나영 또한 감동적인 가족과의 사연을 밝혔다. 그는 공개 연애중인 애인 마이큐의 자랑을 하며 “크리스마스 이브 때 마이큐가 산타 할아버지 복장으로 선물 나눠주면서 아이들과 처음 만났다”며 “(아이들이 마이큐를) 삼촌이라고 부른다. 지금은 엄마의 남자친구로 아이들이 알고 있다”고 근황을 밝혔다.

 

한편, 이상민은 이혜영과 2004년 결혼했으나 1년 만인 2005년 이혼했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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