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서 5억 개 이상의 계정을 보유할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게임 IP(지식재산권) ‘포트나이트’가 어드벤처 게임부터 레이싱 게임, 리듬 게임 등으로 반경을 키운다. 포트나이트(Fortnite)는 에픽게임즈에서 만든 3인칭 슈팅 게임이다. 이번에 나올 3종의 작품은 일종의 협업 방식이다.
6일 에픽게임즈의 한국법인(에픽게임즈 코리아)에 따르면 ‘레고 포트나이트’(LEGO Fortnite)를 비롯해 ‘로켓 레이싱’(Rocket Racing)과 ‘포트나이트 페스티벌’(Fortnite Festival) 등 신작들이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레고 포트나이트는 서바이벌 크래프팅 어드벤처 게임이다. 레고 조립의 마법과 포트나이트가 만나는 광활한 오픈 월드를 탐험할 수 있다. 12세 이상 모든 연령이 즐길 수 있도록 디자인됐고, 창의력과 실험 정신, 협동심을 장려하는 방향으로 기획됐다. 오는 7일(이하 미국 동부 시간) 출시된다. 레고 포트나이트는 에픽게임즈와 레고 그룹의 장기적 파트너십으로 탄생한 첫 사례다.
로켓 레이싱은 다양한 트랙에서 여러 이용자들과 드리프트, 비행, 부스트를 사용해 즐기는 아케이드 레이싱 게임이다. 로켓 리그의 개발사 사이오닉스가 완성했다. 전체 이용가이고, 이달 8일 나온다.
포트나이트 페스티벌은 친구와 밴드를 결성하거나 솔로로 원하는 아티스트의 히트곡을 연주하는 형태의 리듬 게임이다. 유명 리듬 게임 ‘락밴드’를 제작한 하모닉스 스튜디오에서 내놨다. 전체 이용가인 포트나이트 페스티벌은 9일 발매되고, 첫 뮤직 아이콘은 글로벌 슈퍼스타 위켄드(The Weeknd)와 함께 포트나이트 페스티벌 시즌1을 시작한다.
김수길 기자 sugiru@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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