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아이돌 부부' 최민환·율희, 결혼 5년 만 파경

입력 : 2023-12-04 21:20:00 수정 : 2023-12-05 09:20:24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사진=KBS 제공

그룹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과 라붐 출신 율희가 결혼 5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4일 최민환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최민환 씨와 김율희 씨는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을 결정했고 이혼조정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세 아이의 양육권은 최민환 씨가 갖기로 합의했다”며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두 사람을 응원해 주신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최민환 씨는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최민환은 “신중하고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돼 여러분께 조심스럽게 말씀드린다”면서 “저희 부부는 오랜 논의 끝에 결혼생활을 마무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어린 나이에 가족을 만들겠다는 저희의 결정에 대해 응원해 주시고 지켜봐 주신 여러분에게 송구스러운 마음”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에게 마음의 상처가 남지 않도록 아빠로서 역할을 하는데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을 고백하기도.

 

율희는 “저희 부부가 서로 각자의 길을 응원해 주기로 하였다”며 “부부의 길은 여기서 끝이났지만 아이들의 엄마, 아빠로서는 끝이 아니기에 저희 두 사람 모두 최선을 다해 아이들을 보살피고 소통하고 있다”고 알렸다. 또 “현재 아이들은 많은 시간 고민한 끝에 현실적인 문제들과, 최대한 심리적인 불안함이 크지 않도록 지금까지 생활하던 공간에서 지내는 게 맞다는 판단을 하여 아이 아빠가 양육하고 있으며, 저 역시 그만큼 엄마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게 아이들과 자주 만남을 가지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7년 열애 사실이 알려진 후 이듬해 임신과 혼인신고 소식을 전했다. 이들은 2018년에는 첫 아들 최재율 군을 품에 안았고, 2020년에 쌍둥이 딸 최아윤, 최아린 양을 얻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