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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지유찬, 올댓스포츠와 계약 “한국 경쟁력 보여드리겠다”

입력 : 2023-12-05 02:04:57 수정 : 2023-12-05 02: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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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올댓스포츠 제공

‘한국 단거리 수영의 신성’ 지유찬(21·대구시청)이 김연아, 황선우, 김우민 등과 한솥밥을 먹는다.

 

㈜올댓스포츠(대표이사 구동회)는 수영 국가대표 지유찬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지유찬은 2022년 처음으로 국가대표에 선발된 이후 두 번의 AQUA 세계수영선수권대회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며 놀라운 속도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1년 사이 주종목인 자유형 50m에서 0.7초가량 기록을 단축시키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대회 신기록과 함께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자유형 50m에서 아시아신기록(21초 67)과 불과 0.05초 차이나는 호기록을 세우며 수영계에 혜성같이 등장한 지유찬은 계영 400m(지유찬-이호준-김지훈-황선우)에서도 한국 수영 최초로 은메달을 획득하며 ‘수영 황금세대’의 서막을 알렸다.

 

지유찬은 “올림픽이라는 큰 대회를 앞두고 올댓스포츠와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아시안게임에서 보여드린 것처럼 내년에 있을 세계선수권대회와 올림픽에서 한국도 단거리 수영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선수들과 충분히 경쟁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겠다”고 이번 계약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올댓스포츠 구동회 대표는 “지유찬은 한국수영이 늘 목말라 했던 단거리 종목에 희망을 선사한 기대주”라며 “그가 세계선수권대회와 파리올림픽 등 세계무대에서 본인의 기량과 꿈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댓스포츠에는 '피겨여왕' 김연아를 비롯하여 황선우, 김우민, 김서영(이상 수영), 임성재, 장유빈, 황중곤(이상 골프), 여서정(체조), 김자인, 서채현(이상 스포츠클라이밍) 등의 하계선수들과 윤성빈(스켈레톤), 최민정(쇼트트랙), 신지아, 이해인(이상 피겨) 등 동계선수들이 다수 소속돼 있다.

 

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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