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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계 유일무이’ 조명섭, 목소리로 수놓은 음악회…감동X흥 잡았다

입력 : 2023-12-03 15:53:31 수정 : 2023-12-03 15:5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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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보스’ 조명섭의 황홀한 스테이지가 펼쳐졌다.

 

지난 2일 명화라이브홀에서 <2023 조명섭 콘서트 ‘달밤 음악회’ 시즌2> 서울 공연이 개최된 가운데, 이날 조명섭은 ‘고전파 가수’의 진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12월 연말을 맞이해 개최된 ‘달밤 음악회’ 시즌2인 만큼, 조명섭은 ‘이별의 부산 정거장’, ‘신라의 달밤’, ‘빈대떡 신사’, ‘고향만리’, ‘목포의 눈물’, ‘강원도 아가씨’ 등 무대들을 통해 고퀄리티 공연을 선보였다. 그는 관객들의 환희와 감동 속 오직 콘서트에서만 볼 수 있는 아코디언 연주를 이어갔고, ‘이경규의 진짜 카메라’ 등 이날을 위해 제작된 VCR 영상으로 재미를 더했다.

 

깊은 감동과 흥이 느껴지는 무대들로 전율을 남긴 조명섭은 이번 콘서트에서 새로운 모습까지 보여줬다. 조명섭은 관록이 느껴지는 보컬과 더불어 귀여운 댄스 실력을 자랑했고, 여기에 최근 1일 발매한 신보 ‘명-싸운드 작품집 vol.2’ 라이브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조명섭은 타이틀곡 ‘그 사람을 아나요’를 포함해 ‘연심’, ‘꿈꾸는 고향열차’ 등 신곡으로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시대를 초월한 목소리에 관객은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고, 조명섭은 ‘님과 함께’를 엔딩곡으로 선사하며 즐거운 추억을 안겼다.

 

또한, 조명섭은 화려한 입담을 통해서도 팬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스트레스를 날리는 퍼포먼스에 이어 조명섭은 팬들과 친밀한 소통까지 이어갔고, 함께 사진을 촬영하는 등 2023년 연말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번 ‘달밤 음악회’ 시즌2는 익숙함과 새로움이 공존하는 공연이었다. 조명섭은 무대와 팬들을 향한 진정성을 내비쳤으며, 환상적인 보이스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연말에 걸맞은 뜨거운 열기를 보여준 조명섭은 앞으로도 명품 사운드와 함께 활동을 이어간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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