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세븐틴 도겸, ‘웰컴투 삼달리’ OST 첫 주자…조용필 ‘단발머리’ 리메이크

입력 : 2023-12-03 11:48:55 수정 : 2023-12-03 11:48:54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세븐틴 도겸이 ‘웰컴투 삼달리’ OST의 첫 주자로 나선다.

 

도겸은 오늘(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JTBC 새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의 OST ‘단발머리’를 발매한다.

 

지난 2일 첫 방송된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는 한라산 자락 어느 개천에서 난 용, 삼달(신혜선 분)이 모든 걸 잃고 추락한 뒤 개천을 소중히 지켜온 용필(지창욱 분)과 고향의 품으로 다시 돌아와 숨을 고르며 사랑도 찾는 청정 짝꿍 로맨스를 그려낸 작품이다.

삼달과 용필의 재회로 새로운 짝꿍의 역사를 예고한 가운데, 어릴 적부터 이어 온 두 사람의 인연과 추억을 닮은 ‘단발머리’가 스토리에 몰입감을 더하며 앞으로 이들의 관계에 어떤 변화가 찾아올지 궁금증을 높였다. 특히, 1화 오프닝을 비롯한 주요 장면에 등장해 극의 전반적인 분위기와 감정선을 끌어올리며 뜨거운 반응을 불러 모았다.

 

‘웰컴투 삼달리’ OST의 첫 포문을 여는 ‘단발머리’는 1980년대 감성을 대변하는 조용필의 명곡 중 하나로 원곡의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극에 맞게 청량한 사운드를 더해 도겸만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재해석한 곡이다. 극에 어울리는 무드로 재탄생한 이번 OST는 제주에서의 순수했던 어린 시절부터 다시 제주에서 만나 펼쳐지는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규현의 ‘내 마음이 움찔했던 순간’을 비롯해 허각의 ‘물론’, 테이의 ‘모놀로그(Monologue)’ 등을 편곡해 최근 가요계에 리메이크 열풍을 이끈 작곡가 이기환과 문씨가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도겸이 속한 세븐틴은 미니 11집 ‘SEVENTEENTH HEAVEN(세븐틴스 헤븐)’으로 빌보드 200 차트에 4주 연속 차트인한 것은 물론, 음반 판매량 역시 500만 장을 넘기며 K팝 아티스트 역대 초동 1위에 오르는 남다른 위상을 자랑했다. 이뿐만 아니라 ‘2023 MAMA 어워즈’에서 데뷔 8년 만에 대상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대체 불가 K팝 최고 그룹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 바 있다.

 

세븐틴의 메인보컬 도겸은 탄탄한 가창력과 특색 있는 음색으로 다수의 커버 콘텐츠와 OST를 통해 무궁무진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줬던 만큼, 이번 ‘단발머리’에서도 독보적인 도겸만의 음악 색깔을 확인해 볼 수 있다.

 

한편, 도겸이 가창한 ‘웰컴투 삼달리’ OST Part.1 ‘단발머리’는 오늘(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현정민 기자 mine04@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