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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하나, 26살에 ♥이용규와 결혼…"다른 女와 열애설 못 보겠더라" (살림남)

입력 : 2023-11-16 20:10:00 수정 : 2023-11-16 20:2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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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배우 유하나가 야구선수 이용규와의 결혼 비하인드를 전했다.

 

15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이희철이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알고 지낸 22년 차 절친 배우 유하나를 집으로 초대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희철은 유하나에 대해 “이상하게 연락이 끊어지지 않는 손꼽는 친구”라고 소개했다. 이어 두 사람은 추석 때 받은 선물 세트와 각종 전을 재활용해 음식을 만들어줬다.

 

유하나는 “우리도 추석 때 전을 했지만 많이 안 한다. 남편이 재탕한 음식 안 좋아한다. 운동선수잖아”라며 까다로운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하나는 돌연 이희철에게 “너는 결혼하지 마. 너까지 결혼하면 심심해서 어떻게 해”라며 귀여운 투정을 부렸다.

 

이에 이희철은 유하나에게 “결혼하기 전에 네가 가로수길 술집에서 진지하게 인생 이야기를 했다. 정말 작품 열심히 해서 부모님께 효도하고 남자는 다 필요 없다고 했다”며 “그러더니 맥주 두 병 먹고 취해서 아는 오빠가 부른다고 나 버리고 갔다. 그날 만난 사람이 (이)용규 형이잖아. 그리고 3개월 뒤에 결혼 발표를 했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그러자 유하나는 “그 당시에 오빠가 유명했다. 만약 내가 이 남자를 놓치고 다른 사람이랑 열애설이 나면 그 꼴을 못 보겠더라. 그래서 결혼한 거다”라면서 “결론적으로는 잘살고 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유하나는 2011년 26살 나이에 야구 선수 이용규와 결혼, 슬하에 두 명의 아들을 두고 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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