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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애니, ‘와썹맨‧워크맨’ 제작 김학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영입

입력 : 2023-11-15 16:39:21 수정 : 2023-11-15 16:3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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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라운드스퀘어의 자회사 삼양애니가 김학준 전 스튜디오룰루랄라 CP(책임프로듀서), 샌드박스네트워크 CCO(최고콘텐츠책임자)를 신임 총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영입했다고 15일 밝혔다.

 

김학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CJ ENM의 제작PD 출신이다. 이후 스튜디오룰루랄라(SLL)에서 CP를 맡아 ‘와썹맨’, ‘워크맨’, ‘시즌비시즌’ 등을 제작했다.

 

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의 콘텐츠는 MZ세대를 중심으로 높은 인기를 끌며 구독자 수 600 만 명, 누적 조회 수 8억 회 돌파 등 대성공을 거두었다. 이후 샌드박스네트워크 CCO로 자리를 옮겨 샌드박스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콘텐츠 프로덕션 환경 조성 등에 기여한 바 있다.

삼양애니는 김학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영입을 기점으로 글로벌향 K-푸드 콘텐츠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새로운 슬로건으로 ‘먹는 즐거움에서 보는 즐거움으로’를 공개하며 향후 방향성을 제시한 바 있다.

 

삼양애니 관계자는 “김학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영입으로 콘텐츠 기획 제작 역량을 대폭 강화해 그동안 시도한 적 없는 참신하고 획기적인 콘텐츠들을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라며 “이번 인사를 기점으로 전병우, 정우종 공동대표는 삼양애니의 새로운 콘텐츠 기획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터테인먼트 신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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