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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다경이 애절함과 전율이 가득한 무대로 조항조에게 극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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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오후 10시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 ‘제1회 조항조 가요제’ 특집이 방송된 가운데, 이날 정다경은 ‘후’ 무대로 안방극장에 애절한 감성을 고스란히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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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연과 대결을 펼치게 된 정다경은 “대결보다 제 무대에 집중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조항조에게 “열심히 준비했는데, 진심을 다해서 노래 부르도록 하겠다”라고 말하며 기대감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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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무대를 시작한 정다경은 애절한 보이스와 감성으로 몰입도를 높인 것은 물론, 깔끔하고 청아한 고음을 폭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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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정다경은 무대가 후반으로 치닫을수록 깊은 감정을 쏟아냈고, 완벽 그 이상의 실력을 드러내며 조항조에게 박수를 받았다.

이후 정다경은 99점을 획득, 조항조는 “색다르게 들었다. 정다경 목소리에 잘 이입이 됐다. 마무리도 너무 좋았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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