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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흥행킹’ 마동석, ‘황야’로 이준영·노정의와 새해 넷플릭스 첫 타자

입력 : 2023-11-01 10:49:00 수정 : 2023-11-01 13:2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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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실상부 ‘흥행킹’ 마동석이 2024년 넷플릭스의 문을 연다. 

 

마동석은 영화 ‘황야’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

 

최근 영화 업계에 따르면 ‘황야‘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공개를 최종 결정했다. 온라인에 유출된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KOBIS) 캡쳐본에 따르면 ‘황야’는 내년 1월 26일 공개를 예정하고 있다. 러닝타임은 107분으로, 작품 공개 날짜까지 명시되어 알려지게 된 것은 해당 캡쳐본이 처음이다.  

 

‘황야’는 ‘콘크리트 유토피아’와 세계관이 맞닿은 영화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올 여름 385만명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작품성을 인정 받은 바 있다. 재난 속에서 유일하게 무너지지 않은 황궁아파트를 배경으로 인간 군상의 내면을 들여다봤다.

 

‘황야’는 ‘콘크리트 유토피아’ 이후의 이야기를 그린다. 

 

전 지구적 대지진 8년 후 폐허인 세상. 먹을 것이 부족한 환경, 약탈자와 살인자의 위협이 끊임 없이 이어지지만 사람들은 삶을 이어간다.

 

마을에 식량을 공급하는 사냥꾼 남산(마동석), 그의 제자인 소년 지완(이준영), 그리고 남산을 따르는 당돌한 소녀 수나(노정의) 앞에 의문의 사람들이 찾아온다. 

 

모든 것이 무너진 세상, 유일하게 남아있다 전해진 황궁아파트. 소문으로만 들었던 그곳에서 입주 권유가 들어오고 수나는 할머니와 황궁아파트로 향한다. 

 

영화는 새로운 인류를 꿈꾸는 이와 그와 맞서 싸우는 이들, 그리고 사람들을 구출하기 위한 여정을 그렸다. 

 

남산 역의 마동석은 충무로에서 최다 천만 영화 5편의 기록을 보유한 배우다. 

 

‘부산행’(1157만명), ‘신과함께-죄와벌’(1441만 명), ‘신과함께-인과연’(1227만 명), ‘범죄도시2’(1269만 명), ‘범죄도시3’(1009만 명) 까지 천만 영화 5편을 통해 총 61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만났다. 넷플릭스 오리지널으로는 첫 주연작이다. 

 

지완 역의 이준영은 ‘넷플릭스의 아들’로 불린다. 

 

넷플릭스 시리즈 ‘D.P.’, ‘모럴 센스’, ‘마스크걸’에 이어 ‘폭싹 속았수다’, ‘황야’까지 총 다섯 작품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넷플릭스로는 두 번째 영화 주연작이다.

 

Z세대의 아이콘 노정의는 수나 역을 맡았다. 드라마 ‘그 해 우리는’를 통해 SBS 신인상을 수상하는 등 화제성과 연기력을 일찍이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영화 ‘소녀의 세계’, ‘히치하이크’, ‘내가 죽던 날’ 등으로 연기 내공을 제대로 쌓아왔다. 

 

더불어 ‘신세계’, ‘헌트’, ‘범죄도시’ 시리즈의 허명행 무술감독의 연출 데뷔작으로 일찍이 기대를 모은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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